상단여백
HOME 사람 질의응답
펄어비스, “‘검은사막’ 유저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2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2 하이델 연회를 개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에서 진행된 대규모 유저 행사다. 이날 현장에는 100명의 모험가(유저)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와 질의응답 세션은 9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돼 글로벌 유저에게 제공됐다.

이날 발표의 방향성은 편의성 개선에 쏠렸다. 신규 콘텐츠 ‘어비스 원: 마그누스’는 새로운 즐길 거리와 함께 이동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특징이 반영됐다. 유저의 요청이 많았던 캐릭터 밸런스 패치 주기도 줄인다. 또한, 부담감이 높았던 기술 포인트 시스템을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이는 개혁을 추진한다. 해당 내용은 9월 중에 연구소에 반영된다.

펄어비스 김재희 PD는 “기술 포인트 시스템은 ‘검은사막’ 서비스 초창기부터 쓰였다. 이를 제거하는 것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대신 유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기술을 배울 때 필요한 양을 1,000포인트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제석 게임 디자인실장이 “조정에 따른 재화 가치의 하락은 추가 패치를 통해 개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왼쪽부터 김재희 PD, 장제석 실장

Q. 엘비아 서버가 부족하다.

김재희: 서버에 상관없이 엘비아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 개발이 마무리 단계다. 서버를 고르지 않아도 이동할 수 있다. 예상보다 어려운 작업이라 개발 시간이 필요했다. 관련 기능은 10월 5일 업데이트로 적용할 계획이다.


Q. 사냥터가 부족하다. 마르실의 밀실 이용 시간을 늘릴 계획은 없나.

김재희: ‘검은사막’의 원칙은 하나로 이어진 월드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밀실 이용 시간을 늘리면, 콘텐츠의 가치가 높아진다. 시간 추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사냥터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하겠다.

장제석: 칼페온 사냥터의 기본 수익과 파밍 재료의 쓰임새를 조정할 예정이다.


Q. 아토락시온의 추가 던전 일정이 궁금하다.

장제석: 오래된 숲을 테마로 한 요루나키아를 곧 추가할 계획이다. 4개의 테마로 구성되는 던전의 세 번째 콘텐츠다. 클리어 시간이 부담되는 유저도 있을 수 있어 우두머리(보스)까지 만나는 시간을 줄였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입장 방식도 개선하겠다.

Q. 아토락시온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달라.

김재희: 1인(싱글) 플레이 모드를 준비하겠다. 윤곽이 나오면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다.


Q. 길드 레이드를 끝내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없다. 또, 칸 레이드에 등장하는 해적이 방해돼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장제석: 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10월 중에 추가하겠다. 보상 가치가 낮아진 필드 우두머리 사냥까지 의미 있도록 바꾸겠다. 오래전부터 준비하던 부분들이다.

김재희: 거점전의 땅따먹기 규칙을 삭제하겠다. 기존의 방식으로 바꾼 뒤, 더 좋은 방안이 없는지 계속 연구하겠다.


Q. 의뢰 최대 개수를 늘려 달라.

김재희: 현재 30개의 슬롯이 부족하다는 점은 공감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부분이라 유저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고 싶다. 해결 방법은 꾸준히 찾아보겠다.


Q. 심해의 공포, 10대10 크루대전과 같이 기존에 발표한 콘텐츠의 개발 현황이 궁금하다.

김재희: 예전에는 기획 단계인 콘텐츠까지 모두 발표했다. 지금은 개발이 어느 정도 완성된 콘텐츠를 위주로 발표를 진행하는 걸로 노선을 바꿨다. 예전에 발표했던 콘텐츠들에 대해 하나씩 설명하면 10대10 크루대전은 개발을 취소했다. 대신 솔라레의 창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검은별 레이드는 무기한 연기다. 심해의 공포는 테스트 빌드로 테스트해 보니 난이도는 어렵고 재미는 없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삼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