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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태디아 서비스 종료, 이유는 사용자 감소

구글이 클라우드(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스태디아를 결국 접는다. 사용자 이탈이 가속되면서 결국 서비스 폐쇄를 선언한 모양새다. 이에 따라 스태디아는 구글플러스(SNS 서비스), 구.글(URL 단축 서비스), 구글토크(메신저 서비스) 등과 함께 실패작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구글은 29일(미국 시간), 공식 블로그와 스태디아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스태디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매한 게임 및 잔여 서비스 기간에 따른 환불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스태디아는 구글이 의욕적으로 선보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클라우드는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하고, 유저는 접속한 기기로 영상을 실시간 전송(스트리밍)받아 즐기는 방식을 뜻한다. 하드웨어 유무에 상관없이 양질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구글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 서구권 시장을 타깃으로 스태디아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4K 해상도, 지연속도(핑) 최소화를 차별화 포인트로 꼽았지만, 실제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않았다. 게임을 별도로 구매하는 방식도 유저의 불만을 샀다. 경쟁사의 구독형 서비스와 비교하면 경쟁력이 떨어졌다.

이에 구글은 무료로 제공하는 게임을 등 대응에 나섰다 스튜디오 폐쇄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규모가 축소되는 정황이 발견됐다. 이에 지난 7월, 구글이 관련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구글은 관련 분석을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었다.

출처=구글 블로그

구글 필 해리슨 부사장은 공지를 통해 “강력한 기술 기반의 서비스지만, 기대했던 유저 풀을 유치하지 못했다”라며 “게임 사업은 계속된다. 스태디아로 축적한 기술을 플레이스토어와 유튜브 등 다른 사업에 사용할 방법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가 확정됨에 따라 기존 유저에 대한 환불이 진행된다. 이날부터 신규 구독 및 추가 기능, 게임 판매가 중단된다. 먼저, 게임 이용은 오는 2023년 1월 18일까지 유지된다. 환불 대상은 스태디아 컨트롤러, 라이브러리에 등록된 게임, 게임 내 거래 등이다. 이밖에 계정 이전 및 플레이 데이터 이관에 대한 정책은 공지되지 않았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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