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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 거느린 ‘마크 저커버그’, 자산 100조 원 이상 감소
  • 장용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9.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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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최근 증시 폭락으로 인해 빅테크 기업 대표들의 자산이 저마다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대표이자 스페이스X를 이끌며, 트위터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60억 달러(약 8조 6,450억 원)의 자산이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와 그의 전 부인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는 각각 270억 달러(약 38조 8,935억 원)와 260억 달러(약 37조 4,530억 원)의 자산이 감소했고, 아마존 공동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460억 달러(약 66조 2,630억 원)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서비스하는 메타의 대표 ‘마크 저커버그’는 이들보다 더 많은 자산이 감소했다. 올해만 710억 달러(약 102조 2,755억 원)의 자산을 잃어 연초에 알려진 1,250억 달러(약 180조 1,250억 원)의 자산은 현재 553억 달러(약 79조 2,836억 원)까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부자 순위도 지난해 3위에서 올해는 크게 하락했다. 덩달아 메타의 2022년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해, 30억 달러(약 4조 3,230억 원) 이상 손해를 봤다. ‘마크 저커버그’ 본인을 비롯해 메타 또한 좋지 못한 상황이다.

‘마크 저커버그’의 자산이 하락한 데는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한 메타의 주가 하락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사용자에 최적화된 광고 시스템을 통해 많은 수익을 거뒀지만, 애플이 iOS 14에 도입한 사생활 보호 시스템으로 인해 더 이상 광고주에 의한 사용자 추적이 어려워지면서 광고를 통한 수익화도 크게 악화됐다.

또한, ‘마크 저커버그’가 내놓은 메타버스 전략에 1만 명 이상의 인원이 투입돼 연간 약 100억 달러(약 14조 4,100억 원)의 인건비를 비롯한 예산이 발생했다. 반면 페이스북은 지난 2월 처음으로 사용자 수가 감소했고, 당시 주가 하락만으로 310억 달러(약 44조 6,710억 원)를 잃기도 했다.

그런데도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버스가 미래를 선도할 플랫폼임을 자신하며 메타버스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지난 8월에는 UFC 해설가이자 코미디언인 조 로건의 스포티파이 팟캐스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메타버스의 장점과 편리함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 주주 총회에서 메타버스의 향후 10년은 이익을 얻기보다 기반을 굳히기 위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2030년 정도나 되어서야 메타버스가 메타의 수익화에 공헌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위기다.

사진출처-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장용권 칼럼니스트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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