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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관전 포인트 세 가지

XD.Inc(이하, XD)의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공개 테스트(OBT)가 12일에 시작됐다. XD가 ‘토치라이트’ IP(지식재산권)을 모바일로 옮긴 액션 RPG다. 

‘토치라이트’는 글로벌 유저에게 친숙한 IP다. ‘디아블로’와 다른 쿼터뷰 시점의 핵앤슬래시 액션 시스템으로 서구권 유저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2009년 시리즈 1편이 출시됐다. 지난 2020년에는 최신작 3편이 PC와 콘솔 플랫폼에 출시됐다.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시리즈 최신작이자 첫 모바일 진출작이다. 

스팀에 등록된 '토치라이트' 시리즈들(출처=스팀)

‘토치라이트: 인피니트’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글로벌 IP의 한국 흥행이다. 한국은 액션RPG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의 흥행이 이를 보여준다. 장르적 특징을 공유하는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자체의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원작은 서구권 스팀 유저들의 지지도가 높지만, 한국 유저들의 인지도는 낮다는 점이다. 한국에서 제대로 서비스되는 첫 작품으로써 넘어야 할 허들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에 XD는 비공개 테스트와 데이비드 브레빅 프로젝트 고문의 인사말 영상 등 게임 알리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수동 조작 위주의 액션이다.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직접 조작의 재미를 살린 액션게임이다. 지난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는 액션성을 살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MMORPG 요소를 강조했던 3편에서 1편으로 회귀를 선택한 것이다. 

이는 게임적 재미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조작에 제한이 많은 모바일 환경 대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지난 테스트 버전은 자동 이동과 같은 일부 편의성 기능이 보강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다. 무엇보다 별도의 PC 클라이언트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보인다.

세 번째는 디테일하고 세밀하게 나뉜 육성 시스템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다. ‘토치라이트: 인피니트’의 핵심 재미는 아이템 수집과 캐릭터 육성이다. 지난 CBT 기준으로 5개의 캐릭터와 24개의 재능 트리, 240개 이상의 스킬이 구현됐다. 이를 적절히 조합하면 같은 스킬이라도 다른 성능을 가진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각기 다른 능력치를 가진 아이템까지 더해지면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진다. 게임의 부제를 무한한(인피니트)로 정한 이유다.

복잡한 육성 시스템은 높은 학습 난이도를 요구한다. 개성적인 플레이보다 정석적인 육성을 선호하는 한국 유저들의 취향과도 거리가 있다. 이에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다른 유저의 선택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게임 내에서 육성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를 참고해 독립적인 빌드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 게임의 핵심 재미라 할 수 있다. 이런 방향성이 한국 유저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가 흥행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으로 볼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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