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2에 참여하는 업체들과 부스 배치도가 공개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면서, 각 업체들도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먼저 BTC관 제1전시장에는 넥슨코리아와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위메이드가 대규모 부스로 행사장의 좌측과 우측, 안쪽을 차지한다. 이미 지스타 참여가 발표됐던 업체들이다.

행사장 입구 측에는 메타버스 업체인 이루고월드와 레드브릭, 그리고 이키나게임즈와 에픽게임즈코리아 등 업체의 부스가 배치됐다. 이키나게임즈에서는 신작 ‘램지’의 출품이 예상되고, 에픽게임즈코리아에서는 ‘폴 가이즈’ 체험대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 중앙에는 인디 게임 개발사와 하드웨어 업체가 주로 배치됐다. 눈에 띄는 업체로는 그라비티와 스노우파이프, 로드컴플릿, 바이트댄스, CFK, 케세라게임즈 등이 있다. 

그라비티에서는 자사의 인디 게임들을 출품할 것으로 예상되고, 스노우파이프는 서브컬쳐 RPG ‘이세파파’를, 로드컴플릿은 ‘가디스 오더’나 ‘레전드 오브 슬라임’을, 케세라게임즈는 리듬게임 ‘칼파’를, CFK는 다양한 패키지 게임의 공개가 예상된다.

하드웨어 업체로는 삼성전자와 한미마이크로닉스,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그리고 광주, 충남, 전남, 대구 등 각 지역의 문화산업진흥원이 각 지역의 게임사와 함께 참여한다.

BTC관으로 운영되는 제2전시장 3층에는 레벨 인피니트와 즈룽게임즈, 호요버스, 플린트, 네오위즈 등의 부스가 배치됐다. 

레벨 인피니트는 ‘승리의 여신:니케’를, 즈룽게임즈는 ‘아르케랜드’를, 호요버스는 ‘원신’이나 ‘젠레스 존 제로’를, 플린트는 ‘별이되어라2’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체험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BTB 부스에는 카카오게임즈, 넥슨코리아, 위메이드, 위메이드플레이, 플레이위드, 크레스트컴퍼니, 미투온, 모비릭스, 웹젠, 그라비티, 스카이피플 등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NHN클라우드, 틱톡코리아, 티앤케이팩토리 등 IT 기업들도 참여해 비즈니스 활동에 나선다.

그 외에 제1전시장 광장에는 야외전시장과 게임홍보관이 운영되며, 야외주차장은 절반을 푸드트럭존, 절반을 야외전시장 및 입장대기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에 따라 푸드트럭존 자체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또 좌측의 컨벤션센터에서는 G-CON 컨퍼런스와 대한민국게임대상 행사가 열리며, 오디토리움에서는 e스포츠 행사가 개최된다. 그리고 오디토리움 건너편의 공터는 티켓교환처로 활용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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