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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넥슨 ‘워헤이븐’, 백병전과 팀 기반 게임의 결합

넥슨 신작 ‘워헤이븐’이 지난 12일부터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워헤이븐’은 ‘마비노기 영웅전’과 ‘야생의 땅: 듀랑고’ 개발팀이 선보이는 16 대 16 백병전 게임이다. 유저는 칼, 창, 해머, 활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며 팀 기반으로 전투를 벌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드가 준비됐다.

 

■ 팀원들과 함께 중세 시대 백병전을 체험할 수 있는 전투

‘워헤이븐’을 설명할 때의 주요 키워드는 ‘중세 시대’, ‘백병전’, ‘팀 게임’이다. 비슷한 분위기의 게임 중에서는 ‘시벌리’를 생각나게 한다. 그래픽 품질은 최상급 까지는 아니고, 신작으로는 무난한 수준이다. 다수의 유저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을 벌이는 게임이기에, 그래픽 품질을 적절하게 타협한 듯하다.

게임을 시작하면 우선 ‘훈련장’을 통해 조작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기본적인 튜토리얼은 잘 만들어져 있지만, 상급 훈련을 받는 과정은 아직 더 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처음 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상급 훈련의 메뉴를 일일이 선택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투는 말 그대로 중세 시대의 백병전이다. 칼, 창, 활, 해머 등 다양한 무기가 있으니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본 기자는 이번에 ‘워헤이븐’을 처음 해보기에 가장 무난한 무기인 칼을 선택했다.

게임 모드는 진격전, 쟁탈전, 호송전이 있고 모두 16 대 16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4명 단위로 분대가 만들어진다. 실제로 전투를 즐겨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쪽수’였다. 아직은 조작이나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서로 미숙하기에 몇 명이 싸우느냐가 승패를 갈랐다. 전투 중에 분대원이 사망하면 살려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쉽진 않다.

덕분에 분대원 4명의 협동이 중요했다. 4명 중 한 명은 팀원을 치유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등 효율적인 조합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지인 4명이 모여서 음성 채팅을 키고 함께 하면 굉장히 좋을 듯했다. 반대로 말하면, 혼자서 모르는 사람과 의사 소통 없이 즐기면 이 게임의 재미를 제대로 맛 보기 힘들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식의 게임을 처음 해보기에, 전투에 적응하는 것이 쉽진 않았다. 난전 속에서 방어를 하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었고, 오로지 몰려다니면서 적을 찾아서 공격하는 것에 집중하게 됐다. 이렇게 정신 없이 싸우면서 거점을 뺏고 뺏기는 줄다리기를 하는 긴장감은 괜찮았다. 어디선가 대포가 날아와서 한 방에 내 캐릭터가 사망하기도 한다. 튜토리얼을 진행할 때, 마지막 단계에서 이런 난전도 미리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 어떨까 싶다.

정신 없이 싸우다 보면 ‘영웅 변신’이 가능하다.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영웅, 마법 공격을 하는 영웅, 보호막을 부여하는 영웅, 말을 타고 돌격하는 영웅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웅 변신의 손맛이 꽤 괜찮았다.

처음엔 정신이 없었지만, 어느 정도 적응하니 이런 방식의 게임의 재미를 알 수 있었다. 투박한 손맛도 괜찮았고, 아군과 몰려 다니면서 적을 처치하고 점령하는 재미가 괜찮았다. 다만, 본 기자같이 이런 유형의 게임에 생소한 유저들이 처음 접근할 때는 많은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서 본 게임뿐만 아니라 튜토리얼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고 생각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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