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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유저에게 눈도장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루트슈터 장르와 대작(AAA)급 수준의 그래픽, 콘텐츠 완성도로 글로벌 유저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주목을 받기 힘든 테스트 기간임에도 스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만명을 훌쩍 넘기는 등 구체적인 성과도 나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PC, 콘솔 기반 루트슈터 게임이다. 루트슈터는 3인칭 시점과 슈팅게임의 전투를 접목한 MMORPG를 통칭한다. 빠르고 몰입도 높은 액션과 RPG식 육성 및 파밍 시스템을 합친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국내나 아시아보다는 서구권 유저의 선호도가 높은 장르다. 특히, 콘솔 위주인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개발됐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루트슈터 장르로 개발된 이유는 명확하다. 서구권 시장 공략을 위함이다. 그동안 넥슨은 MMORPG와 캐주얼, 모바일 플랫폼 위주의 사업을 전개해왔다.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며 플랫폼 다변화를 선언했다. 이후 넥슨은 국산 게임이 활약하기 어려운 서구권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에도 열 올리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스웨덴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 지분을 전량 인수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첫 테스트를 시작한 글로벌 유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테스트가 시작된 20일, 동시 접속자 수 3만 4천명(스팀 통계 기준)을 기록했다. 25일 기준으로는 약 1만 1천명의 유저가 동시에 게임을 즐겼다. 테스트 종료가 임박한 순간까지 기존 흥행작과 대등한 흥행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넥슨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 유저의 접속 및 이용 시간이 가장 높다.

출처=스팀디비.인포

영어권 유저를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 반응도 뜨겁다. 공식 토론방은 약 1,700명의 유저가 가입한 상태다. 이는 레디 토론방 기준으로 상위 20%에 속하는 규모다. 또한, 게임에 대한 평가와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평가는 긍정적이다. 전반적인 콘텐츠와 그래픽 완성도에 호평이 대부분이다. 기존 루트슈터 장르의 장점과 재미 요소를 수준 높게 구현했다는 점이 공통된 의견이다. 오픈월드 방식의 넓은 맵과 언리얼엔진5의 루멘, 나나이트를 활용한 리얼한 사물 표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최적화, 편의성, 룬 관리, 인벤토리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글로벌 유저의 중론이며,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는 피드백도 다수 작성됐다. 스팀 덱과 같은 게임에 특화된 휴대용 PC에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넥슨 관계자는 “루트슈터 장르를 즐기는 많은 글로벌 이용자 분들께서 ‘퍼스트 디센던트’를 즐겨 주시고 계시다”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은 여러 피드백을 잘 반영하고 보다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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