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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국 게임 시장 19% 감소, 코로나19 이후 최저치

3분기 중국 게임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고 시장 조사 업체 감마데이터가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다.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4.9% 감소했다. 지난 2021년 8월에 미성년자 셧다운제가 강화된 것, 게임 판호 규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 업체 감마데이터가 중국음수협게임공단(GPC)과 함께 3분기 중국 게임 시장에 대한 각종 지표를 공개했다. 3분기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9.13% 감소한 597억 3백만 위안(약 11조 6,51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졌던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3분기 중국 게임 시장이 저조한 성적을 보인 이유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중국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3분기에 416억 4,300만 위안(약 8조 1,2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4.93% 감소했다.

감마데이터는 “거시 경제의 영향으로 인해 3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이 감소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중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했고, 중국 정부의 고강도 방역(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중국의 주요 도시가 봉쇄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면서 중국 경제가 위축됐다. 이런 것이 중국 게임 산업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감소한 이유 중에는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도 있다. 가장 큰 것은 지난 2021년 8월에 강화된 미성년자 셧다운제다. 셧다운제로 인해 중국의 미성년자 유저 수가 감소했고, 미성년자 결제 한도로 인해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도 축소됐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 판호도 그렇다. 중국 정부는 지난 4월부터 게임 판호를 다시 발급하기 시작했는데, 2021년에 비해서 판호를 받는 게임의 수는 다소 감소했다.

이런 와중에 3분기에 서비스가 종료된 게임의 수는 지난 2분기 대비 무려 89% 증가했다. 서비스가 종료된 게임 중에는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게임도 있었다. 다만, 텐센트는 여전히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왕자영요’와 ‘화평정영’은 중국에서 장기 흥행 중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와 ‘LOL e스포츠 매니저’도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매출도 감소했다. 감마데이터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 게임 업체들이 3분기에 벌어들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43억 위안(약 8,391억 원)이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전 세계 게임 시장도 다소 위축됐기 때문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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