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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W’ 1주년, 아시아 공략 성공적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서비스 1주년을 맞이했다. 글로벌 시장 개척을 목표로 삼은 전략 타이틀로, 지난 1년간 아시아 시장에 깊게 뿌리내리는 데 성공했다. 2분기 기준, 엔씨소프트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상품이 됐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에 달한다.

‘리니지W’는 엔씨소프트가 자랑하는 ‘리니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지난 2021년 11월 4일, 아시아 12개국(1권역) 서비스를 개시해 수많은 기록을 썼다. 출시 전 사전 등록으로 1,300만 유저를 모았고,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 만으로 8개국 앱스토어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다. 출시 이후에는 각국 게임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리니지’란 이름에 걸맞은 성과를 드러냈다.

출처=데이터 에이아이

흥행 기록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비스 1주년을 앞둔 지난 10월 30일, 대만과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 2위를 유지하고 있다. MMORPG 선호도가 높은 텃밭 시장에서 제대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를 포함한 신흥 시장에서의 매출 순위도 유지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매출 순위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40위권까지 회복됐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오랜 시간 공들여온 일본 시장에서 롱런 가능성을 확인했다. ‘리니지W’는 현재 일본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중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는 론칭 효과가 사라진 시점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큰 성과의 바탕에는 현지 인기 IP(지식재산권)인 베르세르크와 컬래버레이션이 큰 역할을 했다. 

‘리니지W’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신작으로 분류된다.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손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번역 프로그램이 이를 보여준다. 

또한, 아시아 12개국 유저가 힘을 합치고, 때로 경쟁하는 원빌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무엇보다 배틀 커뮤니티를 글로벌 규모로 정착시켰다는 점이 주요했다. 배틀 커뮤니티는 유저 간의 대립에서 발생하는 이야기와 흐름을 뜻하는 엔씨소프트 특유의 서비스 전략이다.

엔씨소프트의 다음 행보는 대규모 콘텐츠 추가다. 1주년 기념 업데이트에 신규 시그니처 클래스 수라, 오렌 마을 지역, 월드 던전 상아탑 추가를 예고했다. 모두 원작 ‘리니지’ 시리즈에서 큰 사랑을 받은 지역이자 콘텐츠들이다. 

1년 가까이 준비해온 2권역(유럽 및 북미 지역) 서비스 역시 오는 2023년 중에 계획돼 있는 상황이다. 기존 흥행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행보가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새로운 시장 공략과 함께 다채로운 즐길 거리 제공으로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리니지W’와 엔씨소프트가 어떤 성과를 낼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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