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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게임즈 최관호 대표가 전하는 ‘아키월드’ 출시와 계획

엑스엘게임즈 최관호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아키월드’ 출시 후기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아키월드’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아키에이지’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으로, 지난 9월 1일 한국 등 몇몇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됐다. 개발에는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도 참여했고, ‘아키에이지’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하우징 시스템에 암호화폐 거래를 적용했다.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위해 카카오게임즈 산하 보라 블록체인이 적용됐고, ‘보라’와 ‘블루솔트’(BSLT)라는 가상화폐가 사용된다. 유저들은 게임에서 ‘아키움’이라는 재화를 얻을 수 있고, 이를 ‘블루솔트’로 교환하고, ‘블루솔트’는 ‘보라’로 교환할 수 있다. ‘보라’는 다양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기에, 현금으로 판매할 수 있다.

이제 출시 2달이 지난 ‘아키월드’의 성과는 어떨까? 최관호 대표는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유저들이 ‘아키월드’를 즐기고 있으며, 유저들간의 게임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등록 사용자는 100만 명이고, 그 중에 10만 명이 디지털 지갑과 게임을 연동했다”라며 “게임을 즐기기 위한 준비 단계가 꽤 어려운데, 게임이 재미있으면 어지간한 허들은 다 극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9월에는 클레이튼 체인 NFT 중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블루솔트’ 가격도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쉬운 점도 남겼다. 최관호 대표는 “너무 많은 잠재적 사용자가 떠났다. 10만 명이 디지털 지갑과 게임을 연동했는데, 그 중 아주 일부만이 현재까지 남아있다. 이는 게임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라고 본다. 원작인 ‘아키에이지’는 일반 유저나 MMORPG 유저에게도 어려운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엑스엘게임즈의 예상대로 돌아가지 않은 것도 많았다. 최관호 대표는 “지금보다는 더 많은 접속자가 나오고 서버도 늘어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러지 못했다. 모든 토지가 바로 계약될 줄 알았지만, 전체의 절반이 조금 넘는 토지만 계약됐다. 임대료가 너무 비쌌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블루솔트’의 가격이 우리 생각보다 더 많이 올랐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무엇보다 서비스를 처음 실시한 아시아 시장에서 PC 게임은 점유율이 높지 않다. 이 밖에 우리의 잘못이나 실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관호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우선, 새로운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가하고, 안정성이 확보된 이후에는 새로운 지역에도 서버를 열 계획이다. 유저가 자신의 아이템을 NFT로 만들고 이를 지역을 넘어서 거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또한,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같은 다른 플랫폼도 지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는 이 게임으로 큰 '상업적' 성공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의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인 ‘아키월드’를 통해 사람들이 블록체인과 그 서비스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기술은 거들 뿐이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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