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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카카오게임즈 ‘가디스 오더’, 도트로 살린 횡스크롤 액션 감성

카카오게임즈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BTC 부스에서 ‘가디스 오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D 도트 감성의 그래픽과 횡스크롤 액션을 더한 신작이다. 개발사 로드컴플릿이 꼽은 키워드는 도트 그래픽과 액션이다. 전작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강점을 살리고, 부족했던 전투의 재미를 보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가디스 오더’의 지스타 체험 버전은 거대한 세계관과 액션 시스템을 집중 조명한다. 핵심 등장인물의 캐릭터 성과 현재 상황을 묘사하는 퀘스트로 진행된다. 주인공 격인 리즈벳과 얀, 바이올렛 세 명이 탈출하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정식 버전의 프롤로그 혹은 오프닝 튜토리얼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추정된다. 

전투는 2000년대 전후의 콘솔게임을 떠오르게 한다. X축 이동만 지원하는 횡스크롤 진행, 3등신으로 표현된 도트 캐릭터, 3D 배경 등 예전 콘솔게임의 특징이 녹아들었다. 전투 시스템은 단순하다. 때리고, 피하고, 반격하는 세 가지 액션을 기반으로 삼았다. 여기에 캐릭터마다 다른 스킬로 차별화를 꾀했다. 캐릭터마다 고유 자원이 존재하며, 밀집된 적과 오브젝트 유무에 따라 효율이 크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기사 캐릭터인 리즈벳은 공격 버튼을 연타해 최대 6번 공격할 수 있다. 공격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적을 관통해 공격하는 유성베기 스킬이 나간다. 한 줄로 밀려오는 적을 한꺼번에 상대하기에 안성맞춤인 스킬이다. 적이 공격하는 타이밍에 방어 버튼을 정확히 누르면 카운터 기술이 발동한다. 이런 다양한 액션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디스 오더’의 기본이자 핵심 전투라 할 수 있다.

맵에 있는 오브젝트를 사용하는 전술적인 전투도 가능하다. 거대한 철퇴를 휘두르는 얀은 맵에 배치된 운석을 타격해 원거리 공격을 가한다. 또, 공격 버튼을 누르면 빙글빙글 돌면서 적을 연속 타격한다. 방향키로 이동을 조절할 수 있어, 카운터 스킬로 확보한 공격 타이밍에 높은 대미지를 준다.

바이올렛은 원거리 공격과 집중사격으로 순간 화력을 끌어올리는 데 유용하다. 이런 특징을 조합해 보면 ‘가디스 오더’의 액션은 전투 상황에 맞는 캐릭터 선택과 스킬 활용, 순간적인 판단력을 요구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카운터 스킬 타이밍은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넉넉하게 배정됐다. 액션 게임이 서툰 유저라도 조금의 연습만으로 카운터를 날릴 수 있다. 전투의 템포도 느긋해 어떻게 공격할 지 생각할 시간이 충분하다. 조작이 제한된 모바일 플랫폼과 되도록 많은 유저가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느낌이다.

지스타 체험 버전은 체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만일, 이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싶다면 전투와 스토리 중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체험을 진행할지를 미리 정하길 추천한다. 또, 부스 한쪽에는 게임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으니,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이를 감상하는 것도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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