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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넷마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액션은 합격 MOBA는 개선 필요

넷마블이 지스타 2022에서 신작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공개했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는 PC 게임이다. 적진점령(MOBA,AOS) 게임의 틀에 총싸움 게임의 전투를 가미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에픽게임즈가 출시했던 ‘파라곤’의 개발 에셋을 활용해서 개발했고, ‘파라곤’에 대한 상표권도 양도받아 제목에 ‘파라곤’이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지금까지 두 번의 테스트를 통해 기본적인 게임성을 검증했다. 개발진은 속도감 있는 전투와 총싸움 게임의 손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파이널 테스트가 진행되고, 오는 12월 8일에 얼리 억세스로 출시된다. 본 기자는 지스타 2022 넷마블 부스에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시연해봤다.

 

■ 액션은 합격, MOBA 요소는 개선 필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적진점령(MOBA, AOS) 게임의 틀을 가지고 있다. 본 기자는 지난 테스트에서 주로 탑(상단)을 즐겼었고, 지스타 2022에서는 정글을 선택했다. 정글은 처음이었는데, 초반에 정글 몬스터를 잡는 것이 꽤 오래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이는 정글 영웅에 대한 숙련도가 낮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 게임을 처음 하는 유저나, 정글을 처음 하는 유저를 위해서 정글 몬스터 밸런스를 조절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이는 다른 라인도 마찬가지다. 나중에 다른 라인에서 즐긴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라인전 초반에서도 하수인을 처치하는 것이 꽤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하수인을 처리하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을 하기가 버거웠다고 한다.

어려웠던 초반을 잘 넘기고, 중반으로 넘어갔다. 이 단계에서는 다른 라인에 개입하거나 3 대 3 혹은 4 대 4 한타가 벌어졌다. 다소 답답했던 초반과 달리, 이 시기는 상대 영웅을 묶어 놓고 처치하며 재미있게 즐겼다. 그렇게 상대 팀 타워를 하나하나 파괴했고, 결국에는 승리했다.

승리한 이후에는, 한 게임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감상 한 45분 정도는 지난 것 같았다. 그래서 30분 정도로 한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밸런스를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반 하수인과 정글 몬스터를 조금 더 약하게 설정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정리하자면, 적진점령(MOBA, AOS) 게임의 요소는 밸런스 작업이 필요해보였다.

액션과 전투는 괜찮았다. 기술을 사용하는 손맛도 괜찮았고, 적을 추격하면서 제압기(CC)를 걸고 처치하는 재미도 괜찮았다. 본 기자는 근접 공격수를 했지만, 중반과 후반에 원거리 공격수가 적 다수를 처치하는 광경이 상당히 재미있어 보였다. 다만, 기술을 적에게 맞추는 것은 다소 어려웠다. 그나마 범위 기술은 괜찮은데, 단일 타겟 기술을 맞추는 것은 숙련도가 필요했다.

그래서 초보자는 원거리 영웅보다는 근거리 영웅을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애초에 적진점령(MOBA, AOS) 게임에서 원거리 영웅은 힘든 역할인데, 이 게임에서는 기술을 잘 맞춰야 한다는 또 하나의 걸림돌이 있는 셈이다. 그리고 궁극기가 단일 타켓인 영웅보다는 범위 피해를 주는 영웅을 하는 것이 좋다.

정리하자면, 액션과 전투는 만족했다. 다만, MOBA 요소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초반부의 하수인과 정글 몬스터 밸런스 조절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야 한 게임에 걸리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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