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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글로벌을 넘어 콘솔로,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스팀에서 성공적인 흥행기록을 쓰고 있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콘솔 플랫폼으로 시장을 확장한다.

넥슨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2 BTC 부스에 ‘데이브 더 다이버’의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스팀에 얼리액세스 론칭한 PC 버전이 아닌,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먼저 만날 기회를 관람객에게 제공한 것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이미 글로벌 유저에게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게임을 즐긴 유저 97%가 게임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과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5일 기준, 스팀 글로벌 최고 인기 게임(판매량) 순위는 1위를 유지 중이다.

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탐험과 경영이다. 먼저 탐험은 깊은 바다를 탐색하며, 비밀을 탐구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물고기를 사냥하거나 거대한 문어와 맞서 싸워야 하는 순간도 찾아온다. 전투는 작살과 근접 공격 두 가지로 진행된다. 간단한 조작으로 겨냥하고, 작살을 발사할 수 있어 조작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경영은 초밥집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형태다. 사냥한 물고기를 조리하고, 손님에게 서비스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녹차 따르기나 고추냉이 갈기 등 소소한 미니게임이 단순해질 수 있는 반복 작업을 환기하는 장치다. 여기에 클리셰를 깨는 개성을 가진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려 스토리를 보는 재미까지 살렸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기본적으로 PC 버전과 같은 형태로 개발됐다. 탐험과 운영을 번갈아가며 진행하게 된다. 다른 부분을 찾자면 플랫폼 특성에 따라 달라진 유저 경험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PC와 달리 휴대가 간편한 콘솔 게임기다. 캐주얼 게임에 가까운 ‘데이브 더 다이버’를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다. 여기에 컨트롤러(조이콘)의 미세한 떨림은 작살을 발사할 때 손맛까지 더해준다.

지스타 체험 버전만의 독특한 표현도 숨어있다. 초기 튜토리얼 과정에서 부산특별시가 언급되는 식이다. 지스타 체험 버전에 숨어있는 여러 가지 힌트나 단서를 찾는 것도 스팀 버전을 즐긴 유저에게는 독특한 경험이 될 것이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아직 개발 중이란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꽤 많았다. 먼저, 폰트 크기가 작아 텍스트를 읽기가 어렵다. 캐릭터의 크기나 작살 조준 방향 표시(인터페이스)도 인지하기가 어렵다.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콘솔 플랫폼 특징에 맞춰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단점들을 천천히 메워나가다 보면, 많은 유저가 바라는 모바일 버전 출시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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