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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네오위즈 ‘P의 거짓’, 기대보다 좋은 전투와 탐험의 재미

네오위즈가 ‘P의 거짓’을 지스타 2022 BTC에 출품했다. 글로벌 평단에 완성도와 재미를 인정받은 소울라이크 장르 신작이다. 19일, 주말을 맞은 BTC 부스에는 게임을 앞서 즐기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긴 기다림을 감내했다.

‘P의 거짓’은 19세기 벨 에포크 디자인과 소울라이크 장르의 특징을 반영한 액션 게임이다. 복잡하고 유기적인 맵 디자인과 높은 난이도, 전투의 재미를 추구하는 장르다. 약 30분간 체험해본 ‘P의 거짓’은 기대 이상의 완성도였다.

체험 버전은 총 3개의 무기를 선택할 수 있다. 필자는 좋아하는 거대 무기 톱니바퀴를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를 시작했다. 묵직한 공격이 가능한 대신, 상대적으로 방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장비다. 

전투는 기존 소울라이크 시리즈의 경험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습을 당하지 않는다면 공격 2~3번으로 처치할 수 있다. 하지만 기습 공격을 가하는 적과 숨어있는 몬스터를 발견하지 못하면 난이도가 크게 높아진다. 적은 인형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는데, 이를 활용하듯 상상하지도 못한 곳에서 적이 튀어나온다. 맵을 꼼꼼히 살펴보는 유저라도 몰려오는 적에 대처하다 사망 화면을 맞이하게 될지 모른다.

보스 전투 자체의 매력도 빼어났다. 인간형 적은 다양한 패턴과 엇박자 공격으로 공략하는 재미를 살렸다. 단, 같은 공격 모션이라도 미묘하게 다른 방어 타이밍이 적용된 듯한 느낌이 강했다. 연속 공격의 패턴이 다양하게 설정돼 있어 매번 다른 전투 감각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특이했다. 방어를 무시하는 공격은 방어를 정확한 타이밍에 시도해야 하는데, 이 역시 난도를 높이는 요소 중의 하나다.

전투 경험은 폭이 넓다. 인형, 인간, 동물 등 생김새와 모습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달라지게 구성됐다. 인간형 적은 의수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적을 끌어오는 로프 스킬로 적을 당겨 공격 타이밍을 만들 수 있다. 의수 활용은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를 크게 바꾸는 요소처럼 느껴졌다. 물론, 방어와 회피를 완벽하게 익혀 기존 소울 시리즈처럼 플레이하는 방식도 가능할 것 같다.

맵 디자인은 매우 훌륭했다. 복잡하게 얽힌 유럽의 뒷골목을 탐험하며, 상상하지도 못한 곳에서 지름길을 만나게 된다.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반드시라 할 정도로 숏컷이나 잠긴 문, 사다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배치됐기 때문이다. 최소한 초회차 플레이에는 많은 곳을 탐험하며 생각지 못한 발견과 탐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지스타 체험 버전으로 즐겨본 ‘P의 거짓’은 기대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폭 넓은 전투 시스템과 도전을 장려하는 맵디자인, 아이템과 서사 등 소울라이크 장르에 기대하는 요소들이 완성도 높게 구현됐다. 소울라이크와 액션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국산 소울라이크 ‘P의 거짓’을 기대해도 좋을 것같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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