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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흥행 시프트업, 2023년에 신작 출시와 IPO 나선다

신작으로 대형 홈런을 날린 시프트업이 2023년을 트리플A급 신작 출시와 기업공개(IPO)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에 나선다.

2013년 설립한 시프트업은 2016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인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올해까지 무려 6년 간 신작 출시가 없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당초 라인게임즈에서 퍼블리싱했지만, 2019년에 직접 서비스로 전환하며 내실을 다졌다.

그 이후 한 동안 신작 출시가 없다 보니, 시프트업의 2021년 한 해 실적은 매출 171억 원에 영업손실 191억 원, 당기순손실 186억 원이었다. 하지만 시프트업은 매년 100억 원이 넘는 연구 개발비를 쓰면서 신작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6년 만의 신작인 ‘승리의 여신:니케’가 흥행 대박을 터뜨리며, 그동안의 부진한 실적이 한 번에 개선되는 효과를 올리게 됐다.

‘니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정체불명의 기계 생명체인 랩쳐에 의해 몰락한 지상을 탈환하기 위해 인류를 대신하여 싸우는 미소녀 안드로이드 니케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지금까지 모바일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세로형 TPS 시스템을 적용해 개발력은 물론 흥행력까지 증명했다.

‘니케’의 성과도 연일 지속되고 있다. 출시 이후 국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력을 입증했고, 아시아 권역과 캐나다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매출 1위에 올랐다. 또한 그 외의 국가에서 TOP 3는 물론 TOP 10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특히 일본과 미국에서의 성과가 눈부셨다.

직접 발표한 결과는 아니지만, 시장 조사 업체가 발표에 따르면 출시 2주 만에 전 세계 누적 매출이 약 6,700만 달러(한화 약 900억 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중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월 초부터 2주 간 일본에서 가장 많은 매출인 2,500만 달러(약 33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니케’의 라이브 서비스로 흥행 성과를 이어가는 것에 더해 또 하나의 신작을 선보인다. 바로 ‘스텔라 블레이드’다. 2019년 ‘프로젝트 이브’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 게임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통하기 위한 트리플A급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멸망한 지구를 되찾기 위해 최후의 도시 자이온을 재건하기 위한 주인공 ‘이브’의 모험을 다룬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게임이다. 매력적인 캐릭터가 보여주는 화려한 액션을 싱글 플레이 베이스로 즐길 수 있다.

당초에는 PC와 Xbox One, PS4 등으로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9월에 PS5 독점 게임으로의 출시가 결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소니 진영의 세컨드 파티 개발사로 인정받는 모습도 보였다. 그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다.

‘니케’의 흥행과 ‘스텔라 블레이드’의 기대감 증가는 자연스럽게 IPO로 쏠리고 있다. 기 출시한 두 게임 모두 흥행에 성공을 거뒀고, 다음에 출시한 신작도 기대감이 쏠리는 만큼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가치는 지난 7월 진행된 IMM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투자에서 약 1조원 이상으로 평가를 받았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역시 ‘니케’의 흥행 여부에 따라 IPO를 결정하겠다고 한 만큼, IPO 진행에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게다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차관과 모태펀드 운용사인 사우디벤처캐피탈(SVC) 고위 관계자들이 연이어 시프트업에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그만큼 IPO 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투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프트업의 관계자도 최근 “회사의 긍정적 성과를 기반으로 진지한 자세로 IPO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내년에 시프트업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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