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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종합] 라인스튜디오 및 베이글코드 소식 외

■ ICT 및 종합

-스마일게이트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 양성을 위해 손을 잡는다. 국내 게임회사가 프로그래머 육성을 위해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MOU를 체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지난 11월 초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백민정 상무와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프로그래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래머들이 차별화 된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도전적으로 성취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형 창작 문화 조성에 뜻을 함께 했다.

오는 12월 중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 육성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을 공고하고, 2023년 2월부터 4개월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수료 시 공인수료증이 부여되며, 개발자로써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25명이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에픽게임즈 코리아 소속 프로그래밍 전문가와 러닝 리소스 및 언리얼 엔진 공인 강사 등과 협력해 차별화 된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커리큘럼에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 IP 로스트아크와 크로스파이어 X 등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게임을 개발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이슈 분석과 고도화 내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론과 실무를 학습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캐주얼 게임 개발사 라인스튜디오(LINE studio, 대표 이정원)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400억 원을 투자했으며, 라인스튜디오가 법인을 설립한 후 첫 외부 투자 유치이다. 유치한 자금은 라인스튜디오의 게임 사업의 플랫폼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라인스튜디오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과 협업하여 일본, 대만, 태국과 홍콩 등에서 라인 레인저스, 라인 버블2 등을 흥행시키며, 1억 명이 넘는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 명가로 거듭났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라인스튜디오는 북미 및 유럽 지역의 캐주얼 게임 시장에 도전하여 글로벌 게임 사업을 확장하려 한다. 또, 지난 10여 년 동안 모바일 게임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게임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나아가 웹3 사업으로도 진출해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005년 설립된 이래 누적 2조 5,174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국내 최초의 유한회사형 벤처 캐피탈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풍부한 산업 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19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정원 라인스튜디오 대표, 김성은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

-카카오 계열사 넵튠이 선택한 3D 메타버스 개발사 컬러버스(대표 이용수)는 자사에서 제작한 메타버스가 2030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정부의 공식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활용되면서 국내 대표 메타버스 개발사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오전,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이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서 개최됐으며, PT는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이탈리아 순으로 30분씩 국가별 경쟁력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PT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 이후 세 번째 PT 연사로 나서서 세계박람회를 기후변화・불평등 등 인류가 당면한 과제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만들 것을 강조했다. 컬러버스는 이번 2030 세계박람회 주제를 기반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함께 지구를 회복시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라는 입체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성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3D 메타버스 캐릭터는 주변을 둘러보거나 다가올 2030년 미래의 부산을 연상시킬 미래형 도시를 뛰어다니며 여러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 등이 연출됐다. 

-NHN Cloud(엔에이치엔 클라우드, 대표 백도민, 김동훈, 이하 NHN클라우드)가 지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스마트제조혁신대전(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이하 스마트제조혁신대전)’에 참여해 민관 협력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 ‘KAMP(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를 알리고 있다. 

‘KAMP’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민관 협력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이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전담하는 ‘KAMP’ 구축 사업에 NHN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 제공 등 인프라 지원과 서비스 개발에 참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제조혁신대전의 ‘AI·데이터 플랫폼관’ 전시 부스에서 제조산업 분야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 ‘KAMP’ 및 정책을 알리는데 더해, NHN 클라우드가 개발한 ▲AI 기반으로 제조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웹노트 개발 도구 ‘KAMP 노트(Note)’ ▲중소 제조기업이 솔루션을 한눈에 비교하고 구독 방식으로 구매하도록 돕는 ‘솔루션스토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알렸다.

-인텔 랩 및 펜실베니아 대학교 페렐만 의과대학(이하 펜 메디슨)은 국제 의료 및 연구 기관이 악성 뇌종양을 식별하도록 돕는 분산 머신러닝 인공지능  방식의 연합 학습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본 연구는 6개 대륙에 걸쳐 71개 기관에서 조사한 광범위한 데이터 세트를 통해 진행하는 등 가장 대규모의 의료 분야 연합 학습 부문 연구로, 뇌종양 탐지를 33%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제이슨 마틴(Jason Martin) 인텔 랩 수석 엔지니어는 “펜 메디슨과의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연합 학습은 다양한 영역, 특히 의료 분야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민감한 정보와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은 특히 데이터 세트에 접근할 수 없는 경우, 향후 연구와 협업에 대한 기회를 조성한다”며 “펜 메디슨과의 협력은 전 세계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연합 학습의 가능성을 계속 탐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은 일본 코코네 그룹 산하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포스트 보이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트 보이저는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무이’를 통해 캐릭터 코디네이팅 플레이를 활용한 P2E 게임 ‘메타 리블리’와 ‘클로 키스(Claw Kiss)’, ‘장켄’ 및 무이 월렛,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플레이스 ‘젤리미’ 등을 운영 중이다. CCP는 가상공간에서 나만의 캐릭터를 코디하고, 친구들과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포스트 보이저의 모회사인 코코네는 일본 아바타 꾸미기 앱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 중인 ‘포켓코로’, ‘산리오’의 공식 꾸미기 앱 ‘헬로 스윗 데이즈’, 패션 아바타 게임 ‘센실’, 스토리형 퍼즐게임 ‘고양이 화가 냐호’, 디즈니의 공식 꾸미기앱 ‘마이 리틀 돌’ 등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CCP 게임 장르 1위 사업자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네오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트 보이저와 함께 손잡고 일본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화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일본 시장에 선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하게 된 것. 이와 함께 기존 네오핀의 파트너사들에게도 일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네오핀 지갑에 코코네 그룹의 게임 IP를 연동하는 등 온보딩을 진행해 생태계 확장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레노버가 구글과 손잡고 대전 호수돈여자중학교에 스마트 기기와 구글 교육 솔루션을 제공, 학생들이 교육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형 스마트 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레노버는 학생∙교사∙학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구글과 함께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학교에서 진행했다. 레노버와 구글은 레노버 크롬북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의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 학생과 교사에게 기술 기반의 평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창의적 교육 및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향상을 지원했다.

123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형 혁신학교 호수돈여중은 2학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10개 교과목에 레노버 스마트 기기와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을 적용했다. 한국레노버는 최적의 스마트 클래스룸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2학년 담당 교사 전원에게 전문성 개발 교육을 함께 제공했다.

- ‘더 샌드박스’가 K-콘텐츠 기업과 브랜드를 위한 공간인 ‘케이버스’의 파트너사를 공개하면서, 케이버스 지역 내 랜드를 판매하는 ‘랜드 세일(LAND Sale)’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내 주요 위치에 자리한 케이버스 지역이 이번에 처음 오픈하면서, 케이버스에 포함된 K-콘텐츠 기업, 브랜드의 랜드 위치와 컨셉도 함께 공개되었다. 각 파트너사는 컨셉에 맞춰 랜드 위에 자사의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메타버스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오는 9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잔디 광장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포럼 결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6월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해 온 메타버스 콘텐츠 포럼은 메타버스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및 새로운 성장 모델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2022 결산 세미나에서는 월 별로 진행된 주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비즈니스 추진 방향과 경기 침체 속 메타버스 콘텐츠 시장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불확실성이 불거진 상황을 조명하며, 몇 가지 사례를 토대로 그 원인을 진단한다. 먼저 메타버스 콘텐츠를 투자의 대상으로 삼는 현 시장에 우선적인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대체 불가능 토큰(NFT) 바탕의 메타버스 산업 성장은 투자자만으로는 서비스 개발 및 유지에 분명한 한계가 있으며, 결국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콘텐츠 투자의 패러다임에 변화를 줄 필요성을 논한다.


■ 기타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59주년을 맞아 2022년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크래프톤은 2018년 6억불, 2021년 8억불에 이어 10억불 탑까지 세 번째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게임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10억불 수출을 기록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94%를 차지하는 글로벌 게임사로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10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배틀그라운드 등의 콘텐츠가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크래프톤은 게임 제작 및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가 IP를 지속 발굴 및 확장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드리븐 모바일 퍼블리셔 베이글코드(공동대표 김준영, 윤일환)가 5일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탑’과 ‘서비스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시장 개척,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공헌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시상식이 개최된다.

베이글코드는 2015년 100만불 수출의탑 수상을 시작으로 5년만에 급성장하며 2020년 2000만불 달성, 2021년 3000만불, 올해 5000만불 수상에 이르기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180% 성장하며 지난해 8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22년 상반기 흑자 전환했다. 특히 이번에는 수출의탑 이외에도 ‘서비스 및 전자적 무체물’로 ‘수출의 탑’을 수상한 상위 3개 업체에게 주어지는 서비스탑을 수상하며 해외 수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비스탑은 신청 기업 중 실적 상위 3개사, 6개 부분에서 각 1개사를 선정해 총 9개 기업을 시상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 대표 IP ‘비밀 사이’가 웹툰을 넘어 드라마, 오디오웹툰, 오프라인 카페, 향수와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로 변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천 IP를 바탕으로 한 2차 창작 사업의 가치는 물론 IP 팬덤의 가능성을 각인한 사례로 꼽힌다.

카카오웹툰에서 2020년 4월부터 연재 중인 맥퀸스튜디오 작가의 BL 웹툰 ‘비밀 사이’는 주인공 4명의 이야기를 가슴 설레게 그린 작품이다. 가난으로 결핍과 상처를 품은 다온이 같은 회사 동료인 성현과 고등학교와 대학교 선배 재민, 캠퍼스 생활을 계기로 엮인 수현과 얽히고설키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았다. 섬세한 이야기는 물론 수려한 스케치로 누적 조회 수 1.6억회를 기록하고 있다. 작품을 사랑하는 팬덤 열풍에 힘입어 드라마 제작도 확정지었다. 제작에는 ‘비밀 사이’ IP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크래들스튜디오가 참여했다. 팬들의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웹툰 ‘비밀 사이’ 외전 역시 준비 중에 있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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