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가 오는 9일 업데이트를 통해 새 육성 우마무스메를 추가한다.

육성 우마무스메로 추가되는 3성 [Meisterschaft] 에이신 플래시는 거리 적성에서 중거리와 장거리가 A급인 반면 마일은 F급, 단거리는 G급을 보여줘 중장거리에 특화된 캐릭터다.

그리고 잔디 경기장에 특화되어 있기에 더트 경기장은 출전시키지 말아야 하며, 각질 적성은 선입에 맞춰져 있고 선행이 B급, 추입이 C급, 도주가 G급으로 되어 있다. 개조를 통해 선행을 A급으로 높이면 효용성이 높아지지만, 웬만하면 선입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성장 보너스는 선입 캐릭터인 만큼 파워에 10%, 지능에 20%가 주어져 있고, 기본 스탯이 스태미나가 100, 파워가 93, 지능이 92다. 스탯 성장은 스피드를 우선으로 최고치를 찍고, 지능과 파워 순으로 키우면 된다. 성장 비중이 제일 낮은 능력은 근성이다.

에이신 플래시의 고유 스킬로는 최종 직선까지 냉정하게 자신의 계획대로 달리면, 선두를 목표로 날카로운 다리로 속도를 올리는 ‘Schwarzes Schwert’가 있다. 

이것을 해석해보자면, 레이스 시작 뒤에 늦은 출발이나 흥분 상태에 걸리지 않고 냉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최종 직선에서 3위 이하로 달리고 있을 때 발동하는 스킬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흥분 상태에 걸리지 않기 위해 지능을 높이고 집중력/컨센트레이션 스킬을 반드시 익히는 게 좋다.

초기 보유 스킬은 유용한 것들로 가지고 있고, 각성 스킬의 경우 레벨3에 해방되는 레인의 마술사, 레벨5에 개방되는 전신전령이 아주 좋은 스킬인 만큼 레벨 숫자에 맞는 카드를 획득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이 캐릭터는 육성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육성 과정에서 상태 이상이나 컨디션 하락 이벤트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장 보너스 자체가 시너지 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스탯을 올리는 게 쉽지 않다.

따라서 서포트카드의 선택이 중요한데,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서포트카드 픽업에 등장하는 SSR 라이스 샤워와 SSR 카시모토 리코를 획득해 서포트 카드로 추가하면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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