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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폐된 위믹스, ‘지닥’ 상장 통해 투자자 보호 나서

지난 8일 부로 국내 5대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된 위믹스가, 다른 국내 거래소 상장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이어간다.

위메이드는 지난 8일, 가상자산인 위믹스를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지닥(GDAC)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상장 시기는 8일 오후 5시 30분부터이며, 이때부터 입금과 거래가 가능해졌다. 

상장된 위믹스는 클레이튼 기반의 위믹스 클래식이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지원한다. 향후 위믹스 3.0기반의 위믹스 코인도 추가 상장될 예정이며, 지닥 거래소에서 위믹스와 위믹스 클래식의 스왑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출금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지원한다.

지닥의 한승환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위믹스의 지닥 상장 결정은 54만명이 넘는 투자자들을 위해 최소한의 입출금 및 보관 지원과 최소한의 거래시장이 필요한 부분에서 투자자를 보호하고, 국내에 몇 없는 실제 적용사례를 가진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만큼 산업활성화 측면 등을 감안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한 대표는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DAXA) 자체는 상장이나 상폐 권한이 없지만 절차적 권한이 없는 DAXA를 통해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현재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 DAXA의 목적이 가이드라인 제공이라면, 발표는 각 거래소가 직접 하는게 바람직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27일 DAXA는 위믹스의 유통량 계획과 실제 유통량이 다르다며 위믹스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데 이어, 11월 24일에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내렸다. 

위메이드는 이에 반발해 법원에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지난 7일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국내 5대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되어 8일 오후 3시 부로 상장이 폐지됐다. 이에 위믹스의 시세는 급락했고, 위메이드의 주가도 급락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해 받아들이되, 위믹스의 신뢰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계획된 일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더 많은 거래소에서 위믹스의 거래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더 중요한 사업의 전개와 에코시스템의 구축에 있어 좌절하지 않고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 또 법적 대응 후속조치 및 국내 위믹스의 부정적 정서에 대해 지치지 않고 프로젝트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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