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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유저들, “서비스 종료 철회하라” 트럭시위 벌여

서비스 종료 소식이 알려진 넥슨의 ‘카트라이더’ 유저들이 서비스 종료 철회를 요구하며 트럭시위에 나섰다.

22일 오전 9시부터 판교에 위치한 넥슨 사옥 앞에는 시위용 트럭이 등장했다. 이 트럭은 ‘카트라이더 트럭시위 총대진’이 유저들의 보내준 돈으로 진행한 것이다. 총대진은 지난 14일부터 시위 문구를 공모했고, 4일 간의 모금을 통해 진행했다.

이 트럭에는 “더 나은 게임을 만들자던 개발팀의 패치노트를 차기작으로 찢어버린 일방적인 넥슨코리아”, “유저들이 기대했던 대규모 업데이트 한순간에 물거품 만든 소통없는 서비스 종료” 등의 문구가 지속적으로 노출됐다.

출처='카트라이더' 트럭시위 총대진 공식 SNS

총대진은 트럭시위 개시와 동시에 성명문을 공개했다. 이 성명문에서는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중료 결정은 18년 간 함께 해 온 유저들을 무시하는 처사와 같으며, 크나큰 분노와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원작의 연장이 아닌 새로운 게임이며, 신작의 흥행만을 위해 원작이 버려지기에는 너무나 아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대진은 ‘카트라이더’의 국내 서버 서비스 종료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개발진과 유저가 끊임없이 소통하며 만들어 온 게임인 만큼, 유저들의 추억이 훼손되지 않길 바라며 넥슨의 현명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럭시위는 22일과 23일 양일 간 진행되며, 시위 진행 후 남은 금액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출시된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는 올해로 서비스 18주년을 맞은 장수 게임이다. 넥슨의 핵심 게임 IP 중 하나로 발돋움했고, 오는 1월 차기작인 ‘카트라이더:드리프트’가 선을 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11일 넥슨에서 ‘카트라이더’를 총괄하는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가 공지를 통해 “’카트라이더’ IP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히며 국내 서비스는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넥슨 측은 22일 진행되는 업데이트를 필두로 그간 준비하고 유저들에게 약속한 업데이트는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정확한 향후 일정과 환불 계획은 오는 1월 5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유저들의 적극적인 서비스 종료 반대 시위가 시작됨에 따라, 넥슨 측이 유저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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