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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소통으로 신뢰 회복하니 매출 TOP 컴백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과거의 영광을 다시 회복했다.

‘우마무스메’는 지난 19일 신규 시나리오인 아오하루배와 신규 서포트카드 2종 등 반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그리고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3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우마무스메’의 성과는 출시 당시였던 6개월 전에 이뤘던 수준이었다. 참고로 지난 6월 20일 출시된 ‘우마무스메’는 이미 일본에서 검증된 재미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한 달 뒤인 7월에는 서브컬쳐 게임으로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3개월차였던 지난 9월, ‘우마무스메’는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한국과 일본간의 서비스 차별과 미흡한 운영 등을 지적하며 유저들이 불매 운동은 물론 판교에서 마차 시위를 벌이고, 소송까지 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로 인해 매출 순위도 100위권까지 밀려났고, 스토어의 리뷰 평점은 1점대로 폭락했다. 

그러자 카카오게임즈는 고위 책임자 교체와 대표이사 직속의 개선 TF(태스크포스) 설치, 이해도 높은 직원 전면 배치 등을 진행하고, 유저들이 요구한 사항을 게임에 적극 반영했다. 또한 월간 업데이트 및 이벤트 스케줄을 미리 공지하고, 유저들의 요구에 대한 안건의 진척 상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했다. 

그러자 유저들은 매출과 평점으로 화답했다. 1점대로 떨어졌던 스토어의 리뷰 평점은 현재 기준으로 4.0을 기록해 완벽하게 회복했고, 9월 이후 10위 이상의 벽을 깨지 못했던 매출 순위도 정점까지 올랐다. 한 마디로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신뢰가 회복됐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우마무스메’는 서비스 6개월 사이에 그야말로 정점과 나락, 그리고 다시 정점을 경험하는 흔치 않은 게임이 됐고, 카카오게임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유저들의 신뢰를 잃기는 매우 쉽고, 얻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을 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의 교훈을 발판삼아, 조만간 서비스 예정인 ‘에버소울’의 운영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플레이 방식은 다르지만 서브컬쳐 스타일로 전략성을 강조하는 수집형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 개발사가 만든 ‘우마무스메’와 달리 ‘에버소울’은 국내 개발사인 나인아크가 만든 게임인 만큼, 이슈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그만큼 유저들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이기에, 카카오게임즈가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와 ‘우마무스메’에 이은 서브컬쳐 게임 흥행작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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