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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핵심 신작 4종 통해 2023년 성과 반등 이끌어낸다

넷마블이 회사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킬 신작 4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넷마블의 실적에서는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계속됐고, 그 상황은 이번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에 따라 2022년 전체 실적에서 매출은 증가가 예상되지만, 영업손실은 약 890억 원대, 당기순손실은 약 4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꾸준히 성과를 거둬오던 넷마블로서는, 올해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해임에는 분명하다. 그만큼 넷마블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서 사업 방향을 재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 입장을 반영하는 첫 테이프는 신작 ‘파라곤:디 오버프라임’이 끊었다. 3인칭 슈팅(TPS)과 진지점령(MOBA) 장르가 혼합된 신작 게임으로, 각각 독특한 스킬을 가진 영웅 27종 중 하나를 선택해, 상대편 기지를 파괴하고 점령하는 게임이다. 3인칭 시점에서 오는 리얼한 공간감과 영웅, 100여종 아이템의 무한한 조합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급변하는 전황 속에서 다양한 전략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넷마블이 고수하던 모바일 플랫폼 우선 정책에서 벗어나,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흔치 않은 게임으로 화제를 모았다. 넷마블은 지난 8일부터 스팀 플랫폼과 에픽스토어 플랫폼을 통해 얼리액세스 방식으로 출시했다.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의 절반 이상이 긍정적 평가를 내리며 순항 중에 있는데, 원작이었던 ‘파라곤’이 갖고 있던 지루함과 인터페이스, 타격감이나 속도감, 동선 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지속적인 서비스를 통해 퀄리티 향상과 개선을 이뤄 정식 출시를 진행하며 콘솔 플랫폼까지 진출하면, 성과가 충분히 따라올 전망이다.

그 다음 신작은 ‘하이프스쿼드’가 등장한다. 흥행 장르로 자리잡은 실시간 액션 배틀로얄 게임으로, 글로벌 지향적인 그래픽은 물론,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배경에 누구나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근접 전투를 기반으로 한 액션을 기존 게임과의 차별화로 앞세운다. 

또한 다양하고 유니크 한 무기들의 조합으로 나만의 액션을 완성하고, 칩셋을 통한 강화로 유저만의 창의적인 전투를 만들 수 있는 재미도 준다. 특히 넷마블 게임 중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PC로만 선보이는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포커스 테스트를 진행해 기존의 ‘컨퀘스트’와 ‘서바이벌’ 이외에 새로운 콘텐츠인 ‘터치다운’과 ‘하이프스퀘어’를 선보였고, 성황리에 종료한 바 있다. 넷마블은 내년 1분기 경 얼리액세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이고, 2분기에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2종의 신작이 글로벌 슈팅 게임 유저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게임이라면, 다른 2종의 신작은 국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넷마블이 해외 IP로 게임을 만들었던 사례와 비교하면 확실히 다른 행보다.

먼저,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전 세계에서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던전 공략의 재미를 극대화한 스타일리시 액션 RPG로 개발되고 있으며, 넷마블이 축적한 2D 카툰 렌더링 노하우를 총동원한 비주얼에 원작 이상의 스토리 몰입감과 독특한 시네마틱 연출 기법으로 몰입감을 높인 것이 포인트다. 

다음으로 선보일 신작 ‘아스달 연대기’는 동명의 드라마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MMORPG다.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과 넷마블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최초의 게임이며,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원작의 10년 후를 배경으로 해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원작의 세계관을 뛰어난 그래픽의 심리스 오픈월드로 구현해 낮과 밤, 기후에 따른 플레이와 연맹 및 3개 세력 간의 경쟁, 정치 등 실제 그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목표를 가지고 개발이 진행 중이다.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과 ‘아스달 연대기’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국산 IP를 활용한 게임이고, 그에 힘입어 국산 IP 기반 게임이지만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게임이다. 또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함께 선보이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넷마블은 내년 3분기에 두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총 4종의 대형 신작 게임을 통해 2023년에 지속적으로 성과를 끌어올려 실적을 반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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