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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자판호 재개, 다음 수혜 입을 국내 게임사는 어디일까

지난 28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무려 1년 6개월 만에 국산 게임에 대한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사실상 해외 게임인 넷마블 자회사 게임을 제외하면 6개의 국산 게임이 한꺼번에 중국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넷마블이 ‘제2의 나라’와 ‘A3:스틸 얼라이브’로 최대 수혜를 입었고, 넥슨이 ‘메이플스토리M’, 엔픽셀이 ‘그랑사가’, 그리고 스마일게이트가 ‘에픽세븐’으로 판호를 받았다. 여기까지가 모바일 게임이고, PC 게임으로는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가 유일하게 판호를 받았다.

지난 5년 간 국산 게임의 외자 판호는 많게 받아야 한 번에 2개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에 대량 발급이 진행되자 한한령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그 다음으로 중국 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게임사가 어디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게임사를 꼽자면 위메이드가 있다.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IP 중 하나인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한 게임 ‘미르4’와 ‘미르M’은 중국 진출 시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 측은 이미 중국어 지원 준비를 완료했기에 판호만 발급되면 즉시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었고, 위메이드도 올해 내로 판호 발급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발급 명단에 들지 못했는데, 다음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중국 지역에 오픈플랫폼인 ‘전기상점’의 론칭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이 증가할 전망이다.

그 다음으로는 이번에 판호를 받았지만 아직도 중국에 진출할 많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넷마블과 넥슨이 있고, ‘오딘’처럼 자회사나 퍼블리싱 권한을 가진 흥행작들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카카오게임즈가 있다. 

그리고 대만 지역에서 굳건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리니지’ IP를 보유한 엔씨소프트가 있고, 모바일 버전에서는 중국 시장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지만, PC 버전에 아직 기회가 있는 '배틀그라운드'를 보유한 크래프톤도 있다.

또한 2년 전 ‘서머너즈워’의 판호를 받았던 컴투스는 차기작인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을 비롯한 여러 게임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 게임을 주로 선보이고 있는 조이시티와 ‘브라운더스트’, ‘고양이와 스프’는 물론 여러 인디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네오위즈, 여전히 ‘라그나로크’의 IP 파워를 가지고 있는 그라비티 역시 판호 발급 가능성이 높은 업체로 꼽히고 있다.

그간, 꽉 막혀있던 중국 게임 시장과 그 반대기조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중국 게임들로 인해 국내 게임사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연 이번 외자판호 대량 발급이 그 물꼬를 틀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중국 국가신문출판서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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