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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검색엔진 빙에 AI 챗봇 '챗GPT' 적용 예정

최근 테크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AI 챗봇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만남이 성사됐다. MS는 오는 3월 자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검색 엔진 빙(Bing)에 '챗GPT'를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챗GPT'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으로 사용자와 대화하면서 거의 인간과 같은 긴 형태의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S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 10억 달러(약 1조 2,690억 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에는 '챗GPT'의 일부 기능을 빙에 적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해진다.

막대한 투자를 등에 업은 '챗GPT는 지난 11월 공개 테스트 시작과 함께 화제에 올랐다. 단순히 사용자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것을 떠나 영화 리뷰를 비롯해 에세이도 작성했다. 답변의 내용 또한 논리적이고 상세해 초기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덕분에 5일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발사 오픈AI는 딥러닝을 활용해 인간과 같은 텍스트 응답을 생성하는 언어 모델로 AI 챗봇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테스트 중에는 실제 사람이 쓴 것처럼 보이는 답변을 돌려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반면 교육자들은 '챗GPT'를 사용해 학생들이 논문과 같은 것에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오픈AI의 샘 알트먼 대표도 지난해 12월 "'챗GPT'의 능력은 매우 제한적이지만 몇 가지 점에서 뛰어나다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 현시점에서는 중요한 것에 대해 '챗GPT'에 의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편견에 기반한 답변을 생성할 위험성을 언급했다. '챗GPT'는 현재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지만, 향후 사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챗GPT'가 빙과 어떻게 결합할지 아직 명확하게 공개된 정보가 없다. 몇 가지 밝혀진 사실은 MS가 여전히 자체 검색 엔진 빙을 앞세운다는 점. 또한, '챗GPT'와 함께 사용자들에게 더 편하고 쉬운 방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시할 계획이라는 점이다.

한편, 검색 엔진 시장에서 현재 빙은 3%의 점유율에 허덕이고 있다. 따라서 MS는 '챗GPT'를 통해 빙의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용자 문의에 대해 문맥에 맞는 답변을 정보의 출처와 함께 대화 형식으로 내놓음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 확보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다수의 외신이 전했다.

사진출처-오픈AI 홈페이지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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