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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호 훈풍, 현지 유저가 꼽은 기대작 살펴보니

중국 게임시장의 문이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 게임 7종의 외자 판호가 발급된 것. 그동안 주무부처 개편과 콘텐츠 규제 강화 등을 이유로 꽉 막혔던 문이 열린 것이다. 이에 한국 게임업계는 물론, 중국 유저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한국 게임 및 IP(지식재산권) 선호도가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현지 매체는 판호 발급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도 한국 신작에 대한 소식을 꾸준히 전해왔다. 최근 발표된 ‘P의 거짓’ 8K 플레이 영상은 물론, ‘화이트데이2’에 대한 소식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온라인(왼쪽)과 모바일게임 기대작 순위(출처=17173.com)

 

중국 매체 17173이 자체 집계한 기대작 순위에는 아직도 많은 한국 게임이 등재돼 눈길을 끈다. 이 순위는 독자 투표로 결정되며 PC와 온라인으로 나뉘어 공개된다.

온라인게임 중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命运方舟)’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물론, 서부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게 원인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28일에 외자 판호를 받았고, 퍼블리셔인 텐센트가 빠르게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한 것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웹젠 ‘뮤 레전드(MU:传奇)’과 펄어비스 ‘검은사막(黑色沙漠)’이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검은사막’은 ‘로스트아크’와 함께 글로벌 흥행작으로 꼽히는 타이틀이다. ‘뮤 레전드’는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IP 최신작이란 점이 표를 얻은 이유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2(剑灵2)’은 7위에 랭크됐다. 전작 ‘블레이드 & 소울’이 인기리에 서비스됐었고, 중국 무협 풍 세계관을 사용했다는 점이 기대치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넥슨과 네오플이 개발 중인 ‘던전앤파이터(地下城与勇士, 이하 던파)’ 유니버스 신작도 다수가 등재됐다. 3D 던파로 소개된 ‘프로젝트 오버킬’이 14위, 소울라이크 프로젝트 ‘아라드 크로니클: 카잔(전 프로젝트 BBQ)’가 22위에 올랐다.

이밖에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붉은사막(红色沙漠)’(17위)과 ‘도깨비’(25위),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클래식’(18위) 등이 관심을 받았다.

모바일 기대작은 한국에서 흥행한 게임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원작 혹은 IP가 중국에 출시된 적이 있는 게임들 위주인 점이 색다르다. 중국과 한국 게임 위주였던 온라인 순위와 달리 일본에서 개발된 서브컬처 게임이 포함된 것도 차이점이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게임은 ‘던파 모바일’로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영원한 사랑’이 4위, 모바일 ‘리니지(현지명 天堂)’ 3종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순위별로 보면 ‘리니지M’이 8위, ‘리니지2M’이 9위로 기대치가 높다. 최신작인 리니지W‘는 16위다. 단 세 게임의 득표수 자체는 대등한 상황이다.

추가로 넥슨 타이틀인 ‘마비노기 모바일(洛奇)’과 ‘메이플스토리M(冒险岛M)’이 각각 14위와 20위에 올랐으며, 넷마블의 ‘스톤에이지(石器时代)가 23위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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