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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의 빠르고 적극적인 소통, 또 다시 빛났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에버소울’에서 유저들의 지적이 일자, 즉시 개선에 나서며 적극적 소통을 이어갔다.

‘에버소울’은 지난 19일 업데이트를 통해 <이상한 꿈결의 클로이>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도전! 탐관오리 클로이> 스테이지를 공략해 이벤트 아이템인 <금빛 꿈주머니>를 모아 <나이아의 꿈 상점>에서 여러 아이템을 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런데, 업데이트 후에 이 이벤트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이 지적에 나섰다. 금빛 꿈주머니의 수급량이 터무니없이 낮다는 것. 특히 상점에서 파는 필수 품목으로 꼽히는 스킨 2개와 에픽 등급의 영지 설치물 4개를 사려면 7천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하지만 스테이지 공략 횟수가 3회에 불과하고 피해량 별 꿈주머니 보상도 많이 않다 보니, 과금을 많이 한 유저도 꿈주머니를 많이 얻지 못하는 상황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저들은 일일미션의 지급량을 10배로 늘리고 상점의 가격을 1/10으로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12시간 후인 20일 자정에 개발사인 나인아크의 김철희 PD 명의의 공지가 공식 카페에 등록됐다.

그는 “금빛 꿈주머니의 공급량에 관련된 의견을 듣고 해당 사안에 대해 검토했다. 본래 <나이아의 꿈 상점>은 이벤트로 모든 아이템을 구매할 것을 상정하고 설계되지 않았고,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적으로 구매하도록 다양한 품목을 준비하고 구매 가능 횟수를 크게 설정했다.”고 언급했다.

또 “다만 우리가 생각했던 방향과 유저가 생각했던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벤트 기간이 종료되면 획득이 어려운 '한정 아이템'의 경우 지금보다 더 쉽게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꿈주머니의 획득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보스 전투 일일 도전 횟수를 5회로 늘리고, 매일 100개의 꿈주머니를 우편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PD가 언급된 조치가 시행되면, 이벤트 종료까지 200만 피해량을 기준으로 9천개 가량의 꿈주머니를 얻게 되고, 필수 품목을 충분히 사고도 남게 된다. 유저들이 지적한 문제가 쉽게 해결되는 것.

아주 빠르게 진행된 이번 개선 조치에 대해 유저들은 칭찬을 이어갔다. “이 정도면 납득이 가능하다”는 반응부터 “게임을 숱하게 해봤지만 이 게임의 운영은 진짜 최고”, “솔직히 이 정도면 충분히 갓겜”, “이런 대처가 과금을 했음에도 잘 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소통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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