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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가 훔친 '리그 오브 레전드' 소스 코드, 다크웹 경매에 올라와

외신 블리핑컴퓨터는 해커가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소스 코드를 훔쳐 다크웹 경매에 올린 것이 확인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해킹을 당해 LoL과 전략적 팀 전투의 소스 코드, 불법 프로그램 방지 플랫폼이 유출된 사실을 공식 SNS에 밝혔다. 다행히 유저들의 개인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해커가 소스 코드의 몸값으로 요구한 1,000만 달러(약 123억 원)의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없음을 전했다.

라이엇게임즈가 해커와 타협 의사가 없자, 해커는 치트 툴 개발자들로 방향을 선회했다. LoL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만큼 훔친 소스 코드가 치트 툴 개발자들에게 구미가 당길 것이라 예상한 것. 이에 LoL 소스 코드와 함께 훔친 불법 프로그램 방지 플랫폼 팩맨까지 더해 100만 달러(약 12억 원)로 경매에 부쳤다.

해커가 경매에 올린 소스 코드의 용량은 72.4GB이며, 디렉터리 목록이 있는 1,000페이지 분량의 PDF 문서가 첨부되어 있다. 문서를 확인한 해외 IT 매체 블리핑컴퓨터는 "확실히 라이엇게임즈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소스 코드 목록인 것 같다"고 전했다.

소스 코드 유출로 인한 가장 큰 우려는 게임과 유저를 표적으로 한 치트 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또한, 유출된 소스 코드로부터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의 디바이스로 리모트 실행이 가능해지는 멀웨어가 만들어질 우려도 존재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소스 코드가 노출되면 새로운 부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공격 이후 부정행위 방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해결책을 배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커는 훔친 소스 코드의 일부를 유튜버 Ryscu와 공유했다고도 밝혔다. Ryscu는 LoL 관련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이번에 라이엇게임즈가 당한 사이버 공격을 주제로 한 콘텐츠에서 해당 소스 코드의 스크린샷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출처-리그 오브 레전드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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