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에서 개발한 휴대용 게이밍 UMPC '스팀덱'을 이제 보다 원활하게 구매하게 됐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 4개 국가의 '스팀덱' 총판을 맡고 있는 코모도는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 기존의 예약 주문에서 즉시 판매로 전환됨을 밝혔다.

'스팀덱'은 밸브에서 개발한 휴대형 PC 게임기다. 7인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좌우에 스틱, 버튼, 트랙패드 등이 배치됐다. 최신 버전의 스팀 OS가 설치되어 있으며, 자신이 구매한 스팀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스팀 내의 모든 타이틀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지원하는 타이틀의 숫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기존에 '스팀덱'은 높은 수요에 비해 재고가 부족해 우선 예약받고, 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하해왔다. 코모도의 이번 발표는 재고 상황이 안정적으로 돌아선 것을 의미한다. 대신 일본에서 스팀덱 64GB 모델은 아직 재고가 부족하며, 주변기기 도킹 스테이션 또한 일본과 대만은 재고 부족으로 인해 기존과 같이 예약 주문으로 판매된다.

예약 주문 상품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대응하여 재고가 확보되는 대로 기존처럼 예약순서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다. 반면 재고가 있어 즉시 구매가 가능한 모델들은 구매 후 2주 이내 출고된다.

사진출처-스팀덱 홈페이지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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