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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3대 업체 불참 선언한 'E3' , 타이베이 게임쇼만 못하게 돼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게임 박람회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이하 E3)가 제대로 체면을 구겼다. 외신 IGN은 콘솔 3대 업체인 닌텐도와 소니, 마이크로소프트가 줄줄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벌써 맥 빠진 게임쇼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됐다.

한때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불렸던 E3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취소됐고, 2021년은 온라인으로 개최, 2022년 또다시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올해 6월, 드디어 4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를 앞둔 상태에서 주요 업체의 불참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사진출처-E3 트위터

닌텐도는 E3에 꾸준히 참가하는 단골손님이었으나 올해는 불참한다. 그동안 발매 예정인 게임을 소개하는 '닌텐도 다이렉트'만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해 일단 올해는 굳이 참가해 부스를 차리지는 않을 예정이다.

소니는 2019년부터 이미 E3와 결별했다. 불참 이유로 "E3는 영향력을 잃었다"고 할 정도로 E3 참가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으며, 닌텐도와 마찬가지로 자체 온라인 이벤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기대작들을 공개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부터 E3 개최사인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당연히 참석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올여름 별도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불참할 가능성이 커졌다.

E3와 비교해 2월 2일부터 5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2023 타이베이 게임쇼(TGS)는 콘솔 3사가 모두 참여해 상대적으로 비교당하는 분위기다. 올해 타이베이 게임쇼에는 25개국 275개 업체가 참가하며 1,150개에 달하는 부스와 250개의 게임이 등장한다.

사진출처-2023 타이베이 게임쇼 트위터

2023 타이베이 게임쇼 소개 내용에서도 "현장에서 Xbox와 닌텐도 같은 가정용 콘솔 브랜드들의 최신 게임들이 핫한 경험을 가져다줄 것이다. 콘솔 게임 매장에서는 PS5 콘솔을 판매하고, PSVR2를 예약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니는 직접 부스를 차리지 않고, 계열사인 PLAYEE를 통해 참가한다. 지난 1월 출시된 PS5 액션 RPG '포스포큰'과 캡콤의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6'을 전시하며, 자사의 콘솔인 PS4, PS5, PSVR2 등의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는 직접 부스를 차려 참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를 상징하는 X로고와 녹색으로 부스를 꾸미고, 네오위즈의 2023년 기대작 'P의 거짓'과 코에이테크모의 신작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닌텐도는 타이베이 게임쇼에 처음 참가한다. 대만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3인칭 액션 게임 '스플래툰 3'와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를 함께 선보였다.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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