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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대중성 위해 개발 방향 새롭게 잡았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앞으로의 개발 방향을 새롭게 잡고 대중성을 높이기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23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장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올해 개발 방향성을 발표하는 ‘메이플 비전 토크’ 생방송을 진행했다.

넥슨 강원기 총괄디렉터

이 방송에서는 먼저 강원기 총괄 디렉터가 등장했다. 그는 “최근 이슈로 인해 원점에서 ‘메이플스토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고, 게임의 방향성을 이번 기회에 더 깊게 돌아보게 됐다. 이 내용은 최대한 빨리 알리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며 “20년간 한결같이 게임을 사랑한 유저들이 있듯, 더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발표는 김창섭 기획실장이 맡았다. ‘메이플스토리’는 20년간 서비스되면서 독특한 게임성을 갖추게 됐지만 게임성에 대한 근본적 고민이 부족했음을 절실히 느꼈다고 한다. 

그간 개선 작업을 준비해왔지만 이것은 표면적인 부분이었고, 게임의 근간에 대해서는 변화의 시도와 고민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게임성의 대중성을 낮추는 결과를 낳았다는 반성을 했다는 것. 그러면서 개발 방향성에 대한 재검토와 변경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검토를 통해 새롭게 개발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넥슨 김창섭 기획팀장

먼저 캐릭터 성장이다. 성장을 위한 긴 플레이 타임이 중요한 게임성이라 생각했지만, 객관적 시선으로 다시 살폈고 논의 끝에 성장 경험의 주기와 강도가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이에 230~240레벨 이후 늘어지는 구간의 게임성을 보완하고자 250~260레벨 구간 플레이 타임 감소를 동반한 여러 성장 경험의 주기 단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리고 그란디스 이후 영역에서는 기존의 성장 경험에 더해 더 의미있는 것들이 배치된다.

심볼의 경우 하루 단위로만 극복이 가능했는데, 이것 역시 허들로 작용했다고 판단해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빠른 성장 혹은 성장 가속 방법을 고민해 업데이트로 반영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장비 성장이다. 현재는 장비 완성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데, 대중성 확보를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래서 일정 수준까지의 난이도 완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많은 논의와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단계적 장비 성장을 위한 경험 개선도 진행된다. 현재는 장비는 한 번에 바뀌어야 체감이 되는데, 앞으로는 장비의 교환 가치의 재평가를 포함해 여러 방법을 고민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민감한 부분인 만큼 여러 요소를 살피고 확실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보스 콘텐츠다. 현재 입장 방식이나 재입장 시간, 연습 모드의 유무나 방식 등이 보스 콘텐츠에 대한 도전을 어렵게 만들고 제한하는 요소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이에 이 부분은 빠른 시간 내에 수정해 게임에 반영할 예정이다. 보스 난이도 배치나 행동 패턴도 검토해 개선된다.

월드 간 고유 경험에 대한 방향성도 언급했다.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는 전혀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월드라는 명제에만 매달려, 차별성에 대해 추가적 논의나 검토를 게을리했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두 월드 고유의 플레이 경험과 난이도 설계에 적절한 내용인가를 반드시 검토해 두 월드의 구별된 경험이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먹자 파티 논란의 대응은 운영 측면이 아닌 시스템 측면으로 대응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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