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전술 슈팅게임 '발로란트'의 22번째 요원 게코를 발표했다. 신규 요원 게코는 에피소드6 액트2가 시작되는 오는 8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게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요원(캐릭터)다. 포지션은 척후대로, 지난해 4월에 추가된 페이드 이후 약 1년 만에 등장하는 요원이기도 하다.

게코는 네 가지 스킬로 여러 생물을 사용한다. 각 생물은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기절봇은 기절 폭발을 일으켜 적을 시각 장애로 만들고, 폭파봇은 바닥에 떨어지면 복제되어 잠시 후 폭발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스킬이 발동한 뒤 각 생물은 휴면 상태에 빠지며, 회수한 뒤 재사용 대기시간을 기다려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봇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전략적인 플레이가 기대된다.

출처='발로란트' 유튜브

이와 함께 게코의 고향인 로스앤젤레스에서 2023년 발로란트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세계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를 개최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무대는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하는 장소로 확정됐다.

먼저,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는 개막전부터 준결승까지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오는 8월 6일부터 20일까지다. 결승전은 KIA 포럼에서 열린다. '발로란트'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 열린다. 오는 8월 26일로 예정된 결승전은 4개 팀이 출전한다. 

한편, 지난해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전은 동시 시청자 수 150만 명 이상, 평균 시청자 수 125만 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시청자 수는 매년 34%의 성장률을 보인 바 있다.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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