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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넥슨 ‘바람: 연’, “올해 목표는 만족감을 높이는 것”

넥슨은 11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바람의 나라: 연(바람: 연)’ 유저 쇼케이스 천지창조를 개최했다. 지난 2020년 7월 정식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오프라인 유저 간담회다.

이날 현장에는 지금까지 서비스 현황과 함께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로드맵이 정식 발표됐다. 오는 23일, 신규 캐릭터 천인 추가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콘텐츠 추가와 개선을 이어간다. 특히, 4월 20일로 예정된 신규 지역 지옥과 함께 육성 시스템부터 보상 체계까지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됐다. 

유저의 생생한 목소릴 듣는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아이템 활용처 획득부터 최적화, 콘텐츠 개선 요청 등 뜨거운 피드백이 전달됐다. ‘바람: 연’ 김동현 디렉터, 류광열 기획팀장, 이대현 아트팀장, 유호영 프로그래밍팀장이 각자의 분야에서 해결책을 제시했다.

먼저, 아이템 획득처와 활용처 확대에 대한 질문에는 관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또한, 판매가 끝난 꾸미기 아이템(아바타)도 상시판매는 어렵지만,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복잡해진 육성과 파밍 구조는 신규 지역 지옥에 배치한 개인보스 콘텐츠를 시작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 ‘바람: 연’을 사랑하는 많은 유저들의 애정 어린 피드백과 대응 방안이 오갔다.

다음은 공식 행사가 끝난 뒤 김동현 디렉터와 나눈 질문과 답변을 간추린 내용이다.

Q : 첫 오프라인 행사를 마친 소감은.

감동적인 행사였다. 지금까지 코로나19탓에 한 번도 게임 유저와 만나지 못했다.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싶다는 열망이 긴장감보다 앞섰다. 수행자(유저)에게 실시간 질문을 받아보니, 원하는 방향을 알기가 더 쉬웠다. 서비스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힌트를 많이 얻은 것 같다.
 

Q : 개발 콘셉트인 원작고증과 신규 지역 지옥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그동안 원작과 같은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디테일이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는 이런 부분들을 채워나갈 것이다. 대부분의 유저가 지옥 전까지를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지옥을 통해 새로운 재미와 ‘바람: 연’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Q : 지옥 지역에서 판타지 요소를 제외했다. 이유가 뭔가.

판타지 요소들이 원작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원래 콘셉트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했다.
 

Q : 현장에서 받은 피드백 중 인상에 남는 것이 있나.

모든 질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기억나는 건 악의적인 채팅금지 유도다. 알지 못했던 부분이라 개발실로 돌아가면 확인을 할 생각이다. 소통을 위한 쪽지 기능을 요구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Q : 확률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했다. 데이터를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또록 API를 공개하는 건가.

그렇다. 비슷한 케이스가 ‘메이플스토리’라 할 수 있다. 완전히 같은 기능을 제공하진 못해도, 유저가 궁금해할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제공할 생각이다. 강화와 복구, 제작 확률 등 민감한 정보 위주로 제공할 생각이다. 이미 데이터를 수집해 검증을 마치고, 어떻게 제공할지 논의하고 있다.

Q : 하우징 시스템을 추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원작에 존재하는 콘텐츠다. 하우징을 원하는 유저가 많았다. 사냥 외에도 즐길 거리가 필요했고, 하우징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집을 꾸미고, 활동하는 재미가 ‘바람: 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관련 기능을 개발하고 있으며, 구체화하는 대로 유저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Q : 직업 밸런스에 대한 피드백이 많았다.

개발팀이 생각하는 밸런스와 유저가 체감하는 밸런스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3월 중에 관련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할 예정이다. 여러 논의와 절차가 필요한 작업이라 확답을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의견을 접수하고, 가능성 검토와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은 유저분들의 양해를 구하고 싶다.
 

Q : 1대1 개인거래를 추가할 예정이다. 작업장이나 경제 관련 관리가 어려워질 것 같다.

작업장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저가 불편함을 겪는 일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가 가능한 세부품목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어떤 아이템을 거래했을 때 게임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을지를 꼽아보고 있다. 물론, 앞으로의 플레이 패턴이나 업데이트에 따라 관련 항목을 바꿔갈 생각이다. 또한, 모든 로그 기록을 통해 예상치 못한 피해에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유저가 더 큰 만족감을 얻는 데 초점을 맞춰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Q : 끝으로 유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나의 역할은 게임을 더 좋게 만들고, 서비스를 이어가게 만드는 것이다. 많은 개발자가 유저들의 목소리를 듣고, 원하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욕이 넘치는 상황에서 열정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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