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및 종합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덱스랩(Dexlab)’에서 개발중인 신규 서비스 ‘슈퍼덱스(superDEX)’를 온보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덱스랩은 지난 2월 XPLA의 이니셜 밸리데이터로 합류하며 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슈퍼덱스는 덱스랩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탈중앙화 금융 거래소다. 슈퍼덱스는 덱스랩이 구축한 탈중앙화 마켓을 기반으로 누구나 코딩 작업 없이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민팅랩’, 보유한 토큰을 다른 토큰과 교환할 수 있는 스왑 및 스테이킹 서비스, 신규 프로젝트 코인을 판매하는 런치패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편의성과 활용성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멀티 체인 기능을 활용해 기존 덱스랩 이용자들 뿐 아니라 XPLA 를 중심으로 여러 체인과 연결해 더 많은 참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XPLA 메인넷에 온보딩되는 게임들과 연동되면 게임 내 아이템을 NFT화하여 여타 체인의 NFT 마켓플레이스에서도 거래할 수 있는 게임파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이 엘리펙스로 전년비 약 2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조사해 발표하는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3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500대 기업 순위로 산출된다.

이번 순위는 2018년 매출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 및 2021년 매출 100만 달러(약 13억원)이상인 기업 중 호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독립 회사 중 4년간의 성장률, 수익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500개 기업 중 IT&소프트웨어 분야는 26.4%로 가장 많은 기업이 참여했고 이 중 올림플래닛은 절대성장률 77.8%, 복합연간성장률 21.2%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선정, 경쟁력을 입증했다.

-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이더리움 롤업 레이어2(L2) zkSync Era를 개발한 매터랩스(Matter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zkSync Era는 영지식 증명(zero knowledge proof)을 활용해, 이더리움의 높은 가스비와 제한된 확장성, 성능의 한계를 해결하는 오픈소스 레이어 2 체인이다. 이더리움의 보안성, 무신뢰성 및 무허가 접근성을 확장하고, 탈중앙화와 커뮤니티 기반의 경험을 더욱 강화해 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매터랩스는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성능을 개선해줄 수 있는 최신 레이어 3 기술인 하이퍼체인스(Hyperchains)를 개발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수많은 유저와 dApp을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 생태계로 까지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위믹스 플레이는 위믹스3.0 기반으로 운영되고, 각종 체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당 블록체인의 커뮤니티가 위믹스 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산호환과 빠른 거래를 위한 백본을 구축하게 된다.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AI 및 메타버스 시대를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 GTC 2023에서 차세대 비전 AI 채택을 촉진할 기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상용화 준비가 된 맞춤형 AI 모델 제작을 위한 엔비디아 타오 툴킷(TAO Tolkit) 5.0, 비전 AI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엔비디아 딥스트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확장, 비전 AI 가속화를 위한 강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빌딩 블록을 제공하는 메트로폴리스 마이크로서비스 얼리 액세스 등이 포함된다. 

한편, 엔비디아가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빠르게 증가하는 생성형 AI 트레이닝 및 추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용 GPU인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23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23 마이크로닉스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PC 게이밍 시장을 선도할 신제품과 신기술, 디자인 방향성을 공개했다. 

파워서플라이와 PC 케이스, 게이밍 기어를 중심으로 시장 영향력을 넓혀 온 마이크로닉스는 지난 2020년부터 자체 디자인과 개발 의지를 담은 ‘디자인 잇셀프(Design Itself)’를 선언하고, 워프(WARP)·모프(MORPH)·메카(MECHA) 등 각기 다른 색채를 갖춘 게이밍 기어 브랜드를 선보였다. 올해도 자체 디자인 및 설계를 적용한 제품의 수를 크게 늘리며 브랜드 차별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사진>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칼럭스(CALUX)’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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