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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블리자드 ‘오버워치2’ 신규 지원 영웅 ‘라이프위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오버워치2’가 시즌4에서 추가되는 신규 지원 영웅 ‘라이프위버’를 공개했다. ‘라이프위버’는 먼 거리에서도 아군을 자동으로 추적해서 치유할 수 있는 지원 영웅이다. ‘오버워치2’ 개발진은 “조준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원 영웅을 개발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본 기자는 ‘오버워치2’ 테스트 서버를 통해 ‘라이프위버’를 먼저 체험할 수 있었다. ‘라이프위버’는 기본 발사(마우스 왼쪽 버튼)로 아군을 치유하는 에너지를 발사할 수 있다. 치유 기술은 충전이 가능하며, 오래 충전하면 치유량이 커진다. 아군 치유 대신 공격을 할 수도 있다. 공격 모드에서는 투사체를 발사한다. 키보드 1키와 2키를 누르거나 마우스 휠 버튼을 내리거나 올리면 치유 모드와 공격 모드를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실전에서는 대부분의 경우에 치유 모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위버’의 기술 중 2개는 생존기로 활용할 수 있다. ‘산들 걸음’(쉬프트 키)은 영웅이 이동하는 방향으로 짧게 질주하고 자신의 체력을 소량 회복시키는 기술이다. ‘연꽃 단상’(마우스 오른쪽 버튼)은 적이나 아군이 밟으면 위로 올라가는 단상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 단상을 밟으면 꽤 높이 올라가며, 짧은 시간 동안 그 위에서 머물 수 있다. ‘라이프위버’ 유저는 F키를 눌러서 이 단상을 바로 제거시킬 수도 있다. ‘연꽃 단상’은 ‘라이프위버’가 위험에 처했을 때 생존기로 활용할 수 있다. 숙련자 입장에서는 아군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연꽃 단상’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아군 공격수에게 좋은 공격 각을 만들어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원의 손길’(E)은 ‘라이프위버’의 위치로 아군을 끌어당기는 기술이다. 아군이 끌려오는 동안에는 아군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이 기술은 전방에서 위험에 처한 아군을 순간적으로 자신의 위치로 끌어들여서 살려줄 수 있다. 즉, 흔히 말하는 ‘슈퍼 세이브’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나름대로의 노림 수를 가지고 있던 아군을 방해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기술은 실전에서 어느 정도의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 ‘오버워치 리그’ 같은 대회에서는 이 기술로 인해 극적인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궁극기는 ‘생명의 나무’다. 원하는 위치에 아군을 주기적으로 치유하는 나무를 놓는 기술이다. 나무는 꽤 크다. 만약 이 나무를 좁은 공간에 설치하면, 순간적으로 적의 이동을 방해할 수도 있다.

‘라이프위버’를 실전해서 플레이해보니, 아군을 치유하는 역할로는 굉장히 편리했다. 아군을 정확하게 조준하지 않아도 아군을 자동으로 추적해서 치유해준다. 치유가 적용되는 거리도 꽤 길다. 거리만 잘 조절하면, 안전한 곳에서 아군 영웅을 계속 치유할 수 있다. 개발자는 인터뷰에서 “조준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초보자를 위한 지원 영웅이다”라고 소개했는데, 그 설명이 딱 맞았다.

생존기가 2개라는 점도 초보자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요소다. 위험할 때는 ‘산들 걸음’(쉬프트 키)으로 질주해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고, ‘연꽃 단상’(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공중으로 피할 수도 있다.

다만, ‘구원의 손길’(E)은 잘 활용하는 것이 다소 어려웠다. 아군 영웅이 죽기 직전에 잘 끌어오면 ‘슈퍼 세이브’가 되지만, 멀쩡하게 잘 싸우고 있는 아군을 끌어오면 오히려 아군을 방해하는 결과가 된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본의 아니게 아군을 방해하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게 된다. 그래서 이 기술을 잘 사용하려면 친구와 함께 음성 채팅 기능을 켜고 하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인다. 특히, ‘오버워치2’ 프로게이머들은 연습을 통해 이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소감을 말하자면, ‘초보자를 위한 지원 영웅’이라는 기획 의도가 잘 반영됐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원 영웅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인 치유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충전하고 아군을 치유하는 것을 손에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생존기가 2개 이기에, 다른 지원 영웅에 비해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아있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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