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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버전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최적화 문제로 혹평 속출

지난 2013년 PS3로 출시된 뒤 수많은 GOTY를 수상하며, 명작으로 불린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PC 버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이 지난 3월 28일 스팀으로 출시됐다. 본 작품은 종말의 세계를 배경으로 조엘과 엘리의 신뢰와 생존을 다룬 탄탄한 스토리가 다수의 매체를 비롯해 유저들로부터 극찬 받은 바 있다.

PS4와 PS5로도 리마스터 및 리메이크됐는데, 모두 콘솔로 출시된 탓에 이번 출시는 PC 버전을 염원했던 팬들의 바람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높은 기대감과 함께 출시 직후 스팀에서는 동시 접속자 수 3만 6천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팀 유저 리뷰에서는 다수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3월 30일 기준 약 8,512건 중 호평률은 35%인 상태로 '대체적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스팀 페이지

혹평의 원인은 최적화 문제에 집중됐다. PC 버전은 실행 시 셰이더 컴파일이 이루어지는데, 처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PC의 부하가 커서 충돌이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됐다. 또한, 셰이더 구축이 완료된 후에도 환경에 따라 작동이 불안정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그래픽카드의 VRAM 사용량이 많다는 점도 불평 요소로 꼽힌다. 그래픽 설정을 낮춰도 현재로서는 상당한 VRAM 용량을 필요로 하는데, PC 버전으로 이식된 다른 PS4/PS5 타이틀과 비교하면 최적화 문제가 두드러진 상태라 할 수 있다. 결국 정상적인 게임 구동이 어려워 환불 사태도 속출하고 있다.

구매자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개발사인 너티독은 유저들이 신고한 여러 문제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안정성과 성능 개선 및 기타 소규모 개선에 중점을 둔 첫 패치를 빠르게 내놓았다. 하지만, 여전히 충돌 현상이 발생하거나 오히려 더 악화했다는 이야기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스팀의 토론 포럼에 올라오면서 패치가 임시방편 역할도 하지 못하게 됐다.

당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1' PC 버전은 지난 3월 4일 출시 예정이었으나, 3월 28일로 연기된 바 있다. 너티독은 연기를 통해 최상의 상태로 PC 버전을 출시하고자 했지만, 출시일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적화 문제가 발목을 잡아 할 말이 없게 됐다.

한편, 최근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게임들의 PC 버전에서 최적화 문제가 연이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만 해도 '포스포큰',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와일드 하츠' 등의 작품이 PC에서 구동 시 프레임 드랍, 끊김 현상, 각종 버그 등이 발생하면서 콘솔 버전과 비교해 취약한 최적화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사진출처-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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