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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한국어와 인디게임에 진심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인디가 인디게임과 유저를 잇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쉽게 접근하기 힘든 인디게임의 한국어화(한글화)를 적극 추진해 선보이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스토브인디는 지난 2019년에 문을 연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의 레이블(브랜드)이자 플랫폼이다. 소규모 창작자 지원에서 시작해 게임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게임을 알릴 길이 없었던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해 탄생했다. 여기에 해외에서 개발된 게임을 국내 유저가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한국어화다.

게임을 방해하는 요소는 수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언어 문제다. 일반적인 게임은 스토리와 진행상황, 캐릭터의 현재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익숙한 언어가 아니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흐름과 몰입이 깨지는 경우도 많다.  대형 신작이 발표될 때 어떤 언어를 지원하는지에 눈이 쏠리는 이유기도 하다.

현재는 많은 게임이 한국어를 지원해 접근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게임, 인디게임을 한국어로 즐기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한국 게이머를 위해 자체적인 한국어화를 지원하지만, 품질과 검수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 어색한 표현이나 상황에 맞지 않는 대사로 분위기를 헤치기도 한다. 

스토브인디는 다양한 장르 게임을 선보이며 인디게임 유저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어화에 시간이 걸리는 고전 그래픽노벨 작업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단순히 게임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현재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제공하며 유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스토브인디에 포함된 커뮤니티에는 한글화 이야기 전용 게시판이 존재하며, 현재 작업 중인 게임들의 현황이 일주일 단위로 공개된다. 지난 6일에 발표된 리스트에는 총 33개 게임의 한국어화 진행 단계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스토브인디 홈페이지

이중에는 지난해 게임성과 스토리텔링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인디게임 ‘언다잉’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게임은 공식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하지만, 낮은 번역 품질로 아쉽다는 평가를 받은 게임이다. 또한, 텍스트 기반으로 진행되는 비주얼노벨과 태국 개발사 이그드라실그룹이 만든 비대칭 대전게임 ‘홈 스위트 홈’ 등 비주류 장르를 한국어로 즐길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인디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업실적도 껑충 뛰었다. 지난 1월 30일,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인디의 2022년 지표가 전년대비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년보다 매출은 356%, 사용자 수 250%, 사용시간 1,3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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