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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슈퍼 마리오’, 이제 모바일로는 출시되지 않는다

닌텐도의 유명 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가 “‘슈퍼 마리오’는 앞으로 모바일로 출시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외신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외신 버라이어티는 최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 개봉을 맞아 닌텐도의 유명 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를 인터뷰했다.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미야모토 시게루는 ‘슈퍼 마리오’ 브랜드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이야기하진 않았다. 하지만 “모바일로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못 박았다. 일본의 유명 개발자가 특정 주제에 대해서 이렇게 단호하게 ‘나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언하는 것은 보기 힘든 일이다.

‘슈퍼 마리오’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 ‘슈퍼 마리오 런’은 지난 2016년에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됐었다. (구글플레이에는 2017년에 출시) 닌텐도가 직접 개발했고 모바일로 출시된 최초의 ‘슈퍼 마리오’ 관련 게임이었기에, 출시 직후에는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살펴보면, ‘슈퍼 마리오’라는 브랜드의 유명세에 걸맞은 성과를 내진 못했다. 게임에 대한 평가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닌텐도 고위층에서도 이 게임이 내부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후에 ‘슈퍼 마리오’를 소재로 개발된 다른 모바일 게임도 출시됐다. 2019년 7월에는 닌텐도, 라인, NHN이 협력한 모바일 게임 ‘닥터마리오 월드’가 출시됐고, 2019년 9월에는 일본 업체 DeNA가 개발한 모바일 ‘마리오 카트 투어’가 출시됐다. ‘마리오 카트 투어’는 나름 괜찮은 성과를 거뒀고,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닥터마리오 월드’는 지난 2021년 7월에 서비스가 종료됐다.

결국 ‘슈퍼 마리오’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들은, 이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닌텐도가 직접 개발한 것도 있었고, 닌텐도와 다른 모바일 게임 업체가 협력해서 개발한 것도 있었지만,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에 닌텐도가 앞으로는 ‘슈퍼 마리오’를 모바일로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차기 작품이 언제쯤 나올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 미야모토 시게루는 웃으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닌텐도 다이렉트를 계속 지켜봐 달라는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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