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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대통령, “게임은 사랑 이야기 없는 쓰레기” 발언 논란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게임에 대한 높은 수위의 폄하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장관과 주지사 및 당국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게임을 폄하하는 발언을 하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룰라 대통령은 “사랑과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임은 없다. 그것들은 항상 아이들에게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리고 그로 인해 2차 세계대전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또 “자녀들로부터 게임을 빼앗아라. 나는 8-12세의 아이들이 그런 쓰레기와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는지 의심스럽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번에 진행된 회의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벌어지는 혐오 발언과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회의였다. 그런데 갑자기 회의 도중 룰라 대통령이 게임 관련 발언을 한 것.

여러 정치인과 언론이 ‘GTA’와 같은 게임이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인과 폭력을 조장한다는 발언을 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한 국가의 통치자인 대통령이 게임을 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발언이 공개되자 브라질의 게임 유저들은 룰라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섰다. 사랑에 관한 모든 게임과 다양한 계층을 위해 출시되는 교육용 게임들을 무시한 발언이라는 것이다. 또한 게임에 대한 노인의 시각이 반영된 당연한 발언이었다며 비꼬는 지적도 있었다.

또 브라질 유저들은 룰라 대통령이 작년 대통령 선거 당시, 닌텐도의 슈퍼마리오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홍보를 진행했으면서 게임을 폄하했다며 적극 비난했다.

회의에 참석해 게임 관련 발언을 하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출처-TV 브라질 유튜브)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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