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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2016년 영업이익 역대 최고...전년대비 40% 증가

유비소프트가 자사의 2016년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실적을 발표했다. 연 매출은 14억 5,990만 유로(한화로 약 1조 8,173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억 3,770만 유로(한화로 약 2,959억 원)를 기록했다. 2015년 실적과 비교해서 연 매출은 4.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0.7%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것은 디지털 매출(패키지가 아닌,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 판매)이 연 매출의 50%를 차지한 것이다. 2015년에는 연 매출의 약 32%를 차지했던 디지털 매출이 2016년에는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7억 2,930만 유로(한화로 약 9,065억 원)를 기록했다.

2016년 회계연도 4분기(2017년 1월~3월)에는 '톰 클랜시의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와 '포 아너'가 실적을 견인했다. 유비소프트는 "각종 시장조사업체 분석에 따르면, 위 2개 게임은 각종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라며 "유비소프트는 2017년에 가장 돋보이는 게임 퍼블리셔이다"라고 전했다.

2016년 회계연도 전체적으로는 '톰 클랜시' 관련 게임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유비소프트 이브 기예모 대표는 "지난 18개월 동안 '톰 클랜시' 관련 커뮤니티는 약 1.5배로 성장했다. 현재 '톰 클랜시' 관련 게임을 즐긴 게이머의 수는 약 4,400만 명에 육박한다"라며 "약 20년 전에 만들어진 '톰 클랜시' 브랜드는 최근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 '레인보우 식스 시즈', '더 디비전'이 흥행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자사의 향후 계획에 대해 유비소프트는 "2017년 회계연도에 '어쌔신 크리드' 신작, '파 크라이5', '더 크루2', '사우스 파크' 관련 게임을 출시할 것이고, 2018년 회계연도에는 총 4개의 대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회계연도에서 디지털 매출은 총 매출의 약 50%를 넘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2018년 회계연도에는 약 55%가 될 것이다. 또한, 게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기존에 출시된 게임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화 '아바타'를 소재로 개발되고 있는 게임에 대해서는 "2020년 4월 이후에 출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모바일 게임에 대해서 유비소프트는 "중국 기업 텐센트와 협력을 체결해 '마이트 앤 매직' IP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을 중국에 출시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앱애니'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출시된 모바일게임 '볼즈'(Ballz)가 미국 앱스토어에서 63일 동안 최다 다운로드 3위권에 올랐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2016년 프랑스 기업 비벤디로부터 적대적 인수 합병의 대상이 됐다. 비벤디는 2016년 연말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가 유비소프트의 주식 25.15%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유비소프트 주식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7년 4월에는 로이터 통신에서 "비벤디가 2017년 내에 유비소프트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다"는 내용의 기사도 나왔다. 게임스팟은 유비소프트 실적 발표 기사를 보도하며 "비밴디에 의한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비소프트가 2016년 실적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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