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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상장 주간사 선정 작업 나서며 본격 IPO 추진

시프트업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하며 연내 상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24일 오후에 국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RFP가 발송됨에 따라 각 증권사는 오는 5월 4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고, 1주일 뒤인 11일에 각 증권사가 제안서를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상장 전략을 잘 짜오는 증권사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간사가 선정되면 본격적인 IPO 작업이 진행된다.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승인을 얻은 뒤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뒤 상장이 이뤄진다. 이 절차는 연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시프트업은 ‘창세기전’과 ‘블레이드 앤 소울’의 아트 디렉터를 역임했던 김형태 대표가 지난 2013년 창업한 게임사다. 첫 작품인 ‘데스티니 차일드’를 시작으로 ‘승리의 여신:니케’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현재는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 중이다. 창업 10년만에 IPO에 나서게 된 셈이다.

시프트업의 상장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승리의 여신:니케’의 성과 덕에 작년 실적으로 매출 653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 당기순이익 204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또한 연내 출시가 예정된 ‘스텔라 블레이드’도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PS5용으로 독점 출시되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김형태 대표가 직접 디렉터를 맡아 트리플A급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특히 소니가 시프트업을 국내 최초로 세컨드 파티 파트너로 선정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50.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그리고 텐센트가 약 20%의 지분을 보유하며 2대 주주 지위를 지키고 있고, 그 외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위메이드 등에서도 투자를 받아 지분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사우디 자본도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투자사 중 위메이드는 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재작년 투자를 받을 당시 회사의 몸값이 1조 원 이상으로 평가된 바 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니케’의 흥행으로 몸값이 더 오른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IPO 추진을 통해 적어도 2조 원 이상의 몸값이 책정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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