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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하늘까지 확장된 전장

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27일, 정식 론칭했다. 출시와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출 순위는 오전 4시 기준 6위로 시작해 현재 3위까지 치솟았다. 출시 전 기대감이 초반 성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공식 집계에 시간이 걸리는 구글플레이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 크로우’는 고품질 그래픽과 대규모 전장을 구현한 대형 MMORPG다. 언리얼엔진5의 핵심 기술인 루멘을 사용한 사실적인 표현과 현실적인 전장 구현을 목표로 했다. 이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하늘까지 확장된 전장이다.

그동안 MMORPG는 차별화를 위해 많은 연구개발이 이어졌다. 다양한 몬스터와 패턴을 가진 보스 전투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하늘을 전장으로 확대하는 시도는 일부에 불과했다. 자유로운 이동에 따른 다양한 변수를 통제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반영됐다.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는 높은 위험을 동반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이런 하늘을 전장으로 확장하는 시도를 ‘나이트 크로우’에 담았다. 이는 핵심 콘텐츠인 전투의 재미를 늘리기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이카루스’부터 ‘미르4’까지 다양한 게임에 공중전 혹은 공중 이동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온 것의 연장선이다.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로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게임이 ‘나이트 크로우’인 셈이다.

단, 완전히 자유로운 이동과 전투를 제공하는 건 아니다. 공중전보다는 자유로운 이동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개발사인 매드엔진 이선호 개발총괄은 론칭 간담회에서 “상승이나 정지, 하강 등의 형태로 이동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라며 “이동이나 침투전 형태로 플레이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었다. 이는 필드 전투와 공성전 등 대규모 콘텐츠에 다양한 전략을 시도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글라이더란 탈것을 구현한 것도 특이하다. 이동과 조작 측면에서 재미요소를 늘리는 시도로 보인다. 앞서 공개된 글라이더 콘텐츠 소개 영상에는 높은 망루에서 많은 유저가 뛰어내린 뒤 좁은 협곡을 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밖에 추진력을 통한 가속(돌진 비행), 급정지, 정지 비행(호버링), 회전, 적을 기습하는 강하 공격을 할 수 있다.

글라이더는 높은 곳에서만 탈 수 있고, 이동 반경이나 조작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중에서 이동할 경로를 제한적으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날개 달린 몬스터를 탈것으로 제공해 무제한 이동을 제공하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물론, 현실적인 중세 판타지를 추구했다는 점, 조작 과정에서 충분한 재미를 주고 싶다는 의도가 반영됐을 수 있다. 

그동안 하늘은 MMORPG에서 계륵과 같은 존재였다. 이런 공간을 게임 콘텐츠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온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로 어떠한 전장을 표현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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