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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불매운동 여파로 5년만에 월 매출 최저치 기록

‘포켓몬 고’가 5년만에 최악의 월간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최근 벌어진 불매운동 때문으로 보인다.

4일 모바일게이머가 발표한 4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추정 현황에 따르면, ‘포켓몬 GO’의 4월 매출은 3,470만 달러(한화 약 461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모바일 게임 중 12위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 2월 이후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그간 ‘포켓몬 고’에 많은 논란이 있었어도 매출만은 굳건하게 유지됐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지난 3월 말에 발표된 레이드 패스 개편 때문이다.

이 개편으로 원격으로 체육관의 레이드 참여를 할 수 있는 리모트 레이드 패스의 가격이 2배 가까이 인상됐다. 그리고 기존에는 없었던 참여 횟수에 제한이 생겨 하루에 최대 5회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치는 지난 4월 7일부터 적용됐다.

개편안이 발표되자 유저들은 항의에 나섰다. 체육관이 멀거나 적어서 참여가 쉽지 않은 지방 유저나, 몸이 불편해 이동이 불가능한 유저들, 그리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레이드 참여가 어려운 유저들이 전설급 포켓몬을 수급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에 9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이에 반대하는 청원에 서명했고, 자신의 계정을 경매 사이트에 파는 유명 유저들도 등장하기도 했다. 심지어 불매 운동을 벌이거나, 게임을 삭제하거나 탈퇴하는 유저들이 줄을 이었다. 

그 효과가 그대로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5년만에 가장 낮은 월 매출을 기록하는 결과를 보이고 말았다. 이에 따라 향후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게임 운영에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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