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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게임] 확 달라진 ‘언디셈버’, 빠른 성장과 득템의 재미 강화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가 지난 4월 27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시즌 모드가 추가됐고, 한국 서버는 글로벌 서버로 편입됐다. 캐릭터가 성장하는 속도도 약 3배 빨라지는 등 게임 밸런스도 전체적으로 조정됐다. 거래소도 한국 서버와 글로벌 서버가 통합됐다. 다만, 시즌 모드 거래소와 스탠다드 모드 거래소는 별도로 운영된다.

 

■ 게임 밸런스 조정, 빠른 성장과 득템의 재미가 확 살아났다

본 기자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언디셈버’의 시즌 모드를 즐겨봤다. 오랜 만에 캐릭터를 1레벨부터 다시 키웠다. 가장 달라진 점은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 것이다. 개발진은 업데이트 전부터 성장 속도가 3배 정도 빨라진다고 예고했는데, 이렇게 빨라진 성장 속도를 직접 게임 플레이로 경험해보니 확실히 빨랐다. 일반 열차를 타다가 급행 열차를 탄 기분이었다.

이렇게 캐릭터 성장 속도가 빨라진 덕분에 시원시원한 게임 진행이 가능해졌다. 몇 시간만 즐겨도 순식간에 20레벨이 찍힐 정도다. 이 정도면 최종 콘텐츠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기존에는 성장 구간에 이른바 ‘레벨 노가다’를 해야 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이런 구간도 ‘레벨 노가다’ 없이 지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템 드랍율도 올라갔다. 이것도 게임 초반에 필드 사냥을 하거나 던전을 돌다보면 바로 체감할 수 있다. 덕분에 초반부터 좋은 장비를 얻을 수 있었고, 그만큼 수월한 사냥이 가능해졌다. 초반부터 빠르게 아이템을 맞춰가는 재미가 꽤 괜찮았다. 이렇게 아이템 자체가 많이 나오다 보니, 내가 선택한 무기와 맞는 아이템과 룬도 더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최종 콘텐츠까지 진행하게 되면, 이런 ‘득템’의 재미가 더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템이 많이 나오는 만큼, 기본 인벤토리도 기존의 150개에서 300개로 늘어났다.

성장 속도와 아이템 드랍율 상향은 기존 유저들 입장에서도 좋겠지만, ‘언디셈버’를 처음 즐기는 신규 유저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다. 답답한 성장 구간은 줄였고, 매 구간에서 ‘득템의 재미’를 느끼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밸런스가 조절됐기 때문이다.

 

■ 모두가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하는 시즌 모드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 받은 콘텐츠는 바로 시즌 모드다. 새로 도입된 시즌 모드에서는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시즌 모드 덕분에 복귀 유저나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이 많이 낮아졌다. 참고로, 앞에서 언급한 성장 속도 및 아이템 드랍율 상향은 시즌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에서 모두 적용된다.

시즌 모드는 정해진 기간(약 3~4개월) 동안 유지되고, 시즌이 종료되면 육성한 캐릭터는 스탠다드 모드로 편입된다. 첫 시즌에서는 게임 진척도에 따라서 캐릭터 스킨 등의 시즌 전용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시즌 전용 보상을 노리고 게임을 진행하면 자연스럽게 최종 콘텐츠까지 즐기게 된다.

다만, 시즌 모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용 콘텐츠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시즌 모드가 있는 대부분의 게임은 시즌 모드 전용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언디셈버’는 이번에 시즌 모드를 처음 선보이기에, 첫 시즌은 콘텐츠 추가 보다는 안정적인 운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개발진은 두 번째 시즌에서는 솔로 모드, 하드코어 모드 같은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시즌 모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런 시즌 전용 콘텐츠가 앞으로도 계속 구현될 필요가 있다.

정리하자면, ‘언디셈버’는 지난 4월 27일 시즌 모드와 서버 통합으로 새출발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발진은 시즌 모드라는 틀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고, 유저들은 3~4개월마다 같은 출발선에서 새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확 달라진 ‘언디셈버’가 앞으로 전 세계에서 어떤 성과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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