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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송전 휘말린 ‘다크 앤 다커’, 결국 얼리 액세스 연기

넥슨과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아이언메이스의 ‘다크 앤 다커’가 얼리 액세스 진행을 연기했다.

‘다크 앤 다커’는 던전 크롤러 스타일의 RPG로 알파테스트 당시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스팀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다크 앤 다커’의 주요 요소가 넥슨의 신규개발본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인 ‘P3’의 개발 정보의 외부 반출과 관련 인력 유출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의혹을 받았고, 이는 경찰의 압수수색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2021년에 프로젝트 관련자들이 소스코드와 빌드 등을 포함한 수천개의 파일, 대부분의 프로젝트 개발정보를 개인 소유의 외부서버에 무단 반출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얼마되지 않아 ‘다크 앤 다커’는 스팀에서 퇴출당했다. 

그리고 지난 4월 넥슨은 미국 워싱턴 연방법원에 아이언메이스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영업비밀 도용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국제 소송으로 이어갔다. 게임의 배포 및 판매 금지와 손해 배상을 요구하며, 넥슨의 저작권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여러가지로 상황이 악화되자 아이언메이스 측은 테스트를 위한 게임 클라이언트를 토렌트로 배포하는 초유의 일까지 벌인 바 있다. 그리고 당초 아이언메이스 측은 4월 말에서 5월 초에 얼리 액세스를 진행한 뒤 4분기에 정식 출시를 예고했었다.

그러나 10일 아이언 메이스의 박승하 대표 명의의 디스코드 계정을 통해 얼리 액세스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약속했던 5월 초가 넘어가는 상황이 되자 공식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소송전이 벌어졌고 유저들의 반응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만큼, 출시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출처=다크앤다커 디스코드

또한 국제적 소송으로 이슈가 더 커지고 있는 데다가 토렌트로 배포를 시도하는 만큼, 얼리 액세스 테스트에 참여하려는 유저나 인플루언서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칫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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