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신작 '디펜스 더비'가 2023년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산하의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개발한 '디펜스 더비'를 2023년 3분기에 출시를 목표로 한다는 것.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실시간 경매 시스템을 탑재한 PvP 디펜스 게임이다. 웨이브마다 4명의 유저가 스카우트 시스템을 통해 유닛을 획득하고, 획득한 유닛으로 덱을 구성한다. 반복되는 웨이브를 통해 몬스터로부터 성을 지켜 마지막에 남은 최후의 1인이 승리한다.

유닛의 종족과 유형, 배치에 따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다양한 유닛 조합을 통한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특히, 메인 콘텐츠인 더비 모드(PvP)는 경매 방식의 스카우트 시스템을 통해 심리전의 묘미를 잘 살렸으며, 경쟁의 부담이 없는 싱글 플레이도 탑재해 혼자서 즐기는 디펜스 게임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한국, 태국, 대만, 인도 지역을 중심으로 얼리 액세스를 진행했다. 약 2주간 진행된 얼리 액세스에 2만 명에 육박하는 글로벌 유저들이 참가했으며, 총 플레이 시간만 8만 1,500시간에 달했다. 참여자 총수는 2022년 9월에 실시한 글로벌 사전 테스트 대비 10% 증가했고, 총 플레이 시간도 1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리 액세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해 정식 서비스 이후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핵심 플레이 모드인 더비 모드(PvP)가 가장 인기가 높았고, 총 더비 모드 판 수는 381,299회를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만족도 평점은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얼리 액세스로 기록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얼리 액세스 테스트를 통해 디펜스 더비의 핵심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하고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정식 출시 전까지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여 더욱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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