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1만 명의 테스터를 중심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가 이번에는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테크니컬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아마존 게임즈와 함께 최근 열린 온라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3'에서 'TL'의 최신 영상 공개와 함께 테크니컬 테스트 모집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각오를 다졌다.

'TL'은 광활한 세계 솔리시움을 배경으로 악의 화신 카자르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한 탐험과 전투를 담고 있는 MMORPG 장르의 게임이다. 아름다운 도시, 황폐한 황야, 괴물이 사는 무서운 숲 등 다양한 지역이 등장하며, 날씨와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환경의 변화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진출처-쓰론 앤 리버티

지난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베타 테스트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TL'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였다. 별의 힘을 품은 아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고퀄리티의 비주얼, 심리스 오픈 월드는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듀얼 무기 시스템을 탑재해 타이밍 싸움을 더한 수동 전투도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첫 테스트인 만큼 완성도 보다는 준비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세계관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코덱스’를 비롯해 같은 서버에 속한 모든 유저가 함께 참여하는 월드 이벤트 성격의 ‘메모리얼’은 참신함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였다.

이제 자리를 옮겨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테크니컬 테스트에 돌입한다. 테크니컬 테스트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아마존 계정이 필요하다. 아직 테스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내에서는 PC 플랫폼 한정으로 테스트가 진행됐지만 테크니컬 테스트는 아마존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중 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출처-쓰론 앤 리버티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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