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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KDL 쇼타임 vs 광동 역주행 이슈 바로잡아

넥슨이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드리프트)의 e스포츠 리그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에서 역주행 판정 번복 이슈가 있었다. 넥슨 측은 긴급 생방송으로 이를 바로잡았다.

넥슨은 지난 4일 저녁 KDL과 관련해 넥슨 e스포츠팀 김세환 팀장이 참여한 긴급 생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8일 진행된 광동 프릭스 대 쇼타임의 아이템전 4라운드 도중 쇼타임의 ‘플레어’ 우정윤 선수가 아이템 큐브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역주행을 하는 부분에 대해 이슈가 있었기 때문이다.

레이스 종료 후 광동 측은 이 부분에 대해 의도적 역주행 등 비정상 주행 행위가 아니냐며 이의를 제기했고, 당시 심판진 3인은 리플레이 검토 결과 타 선수의 주행 방해 목적이 없었고 상황상 첫 아이템 박스로 레이스에 끼치는 영향이 적다고 판단해 이 건을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쇼타임은 광동에 승리를 거두게 됐다.

당시 광동은 심판의 판정에 대해 이의를 정상적으로 제기했고, 확인을 해달라는 내용만 있었을 뿐 결과를 번복해달라는 내용은 없었다고 한다. 이후 운영진이 리플레이 옵저버 파일을 분석하고 검토한 결과 역드리프트로 카트 방향을 돌려 아이템을 획득했다는 것을 확인, 이를 의도적 역주행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관건은 전략적 역주행과 의도적 역주행의 차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운영진은 이 결과를 오심으로 최종 판단하고 다음 날인 29일에 쇼타임의 라운드 패를 결정, 광동의 승리로 번복하고 양팀에게 통보했다고 한다. 그러나 운영진은 결과 번복 이후 양팀과 심판진, 중계지 및 리그 관계자들과 논의를 거쳤고, 운영진이 내린 판단에서 오류가 분명하게 존재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에 이 방송을 통해 심판진의 첫 결정인 쇼타임의 승리로 다시 정정한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심판진의 권한에 따라 경기 판정을 완료했음에도 운영진이 경기 결과를 번복했다. 이로 인해 큰 상실감을 받았을 심판분들께 사과드린다. 따라서 현장에서 판정한 심판진의 판단을 존중해 경기 결과를 원심으로 판정 정정한다”고 밝혔다. 플레어 선수의 행위가 문제가 없었고, 전략적 범위 안에서의 주행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그에 따라 이번 사건에 대한 일련의 책임을 운영진이 지게 된다. 또한 향후 심판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권한을 강화해 이러한 중대한 이슈가 재발되지 않도록 강화 및 예방 조치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김 팀장은 밝혔다. 심판진도 충원하며 운영진이 심판 판정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규정 전반에서 혼선이 일 수 있는 문구들을 검토해 보완을 진행하며, 이는 최대한 빠르게 적용해 포스트 시즌 이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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