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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특화 신용카드 출시, 매출과 모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흥행작을 내놓은 게임사들이 게임 특화 혹은 한정판 신용카드를 선보이며 다양한 효과를 노린다.

최근 넥슨은 현대카드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 디자인이 담긴 한정판 플레이트 상품을 출시했다. 여기에는 게임 속 학원도시 ‘키보토스’의 전경과 캐릭터 ‘아로나’의 뒷모습이 새겨져 있다. 스마트폰의 간편결제를 위한 페이에 등록해도 이 모습이 등장해 유저들의 반응이 좋다.

특히 이 카드를 발급하고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하면 혜택을 준다. 게임 내 재화를 지급하는 쿠폰과 아로나가 그려진 장패드, PVC 카드 홀더와 목걸이 줄, 아크릴 마그넷 등 한정판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나카드와 손잡고 ‘오딘:발할라이징’의 2주년을 맞이해 한정판 카드를 지난 6월 출시했다. 카드의 디자인은 5가지가 준비됐고, 카드를 발급받으면 펫 선택 상자나 유일 등급 장신구를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스마일게이트RPG도 비씨카드와 함께 ‘로스트아크’ 모험가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 8종의 디자인이 적용된 이 카드는 게임 내 재화를 구매할 경우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또 발급자를 대상으로 스페셜 실물 굿즈도 지급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 카드의 수익금 중 일부는 기부금으로 조성해 사회환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도 지난 2017년 신한카드와 함께 ‘리니지M’ 카드를 출시해 앱마켓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 이전인 2006년에는 ‘리니지2’ 캐릭터가 담긴 신용카드를 우리카드와 함께 출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라이엇게임즈와 호요버스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리그 오브 레전드’, 그리고 ‘원신’, ‘붕괴3rd’ 등의 캐릭터가 새겨진 체크카드를 출시한 바 있고, 데브시스터즈는 우리카드와 함께 ‘쿠키런 킹덤’ 체크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현대카드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카드를 출시해 콘텐츠 할인 혜택과 콘솔 기기 무이자 할부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렇게 게임사와 카드사가 손을 잡고 전용 카드를 출시하는 것은 매출과 모객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함이다. 게임의 핵심 고객층이 주로 결제에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혜택을 더 주는 전용 카드 출시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다.

카드사 입장에서도 카드 매출은 물론 모객 효과도 노릴 수 있다. 해당 게임의 충성 유저라면 보통 어느 정도의 과금을 하는데, 자기가 즐기는 특별한 카드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면 이것을 외면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카드에서도 제공되는 기본 할인 혜택도 탑재해 주 사용 카드로서의 활용을 유도하려는 계산도 있다. 그러면서 게임사와 카드사가 함께 하는 맟춤형 카드 상품은 앞으로도 계속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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