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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논란에 평점 1점대 추락 ‘붕괴:스타레일’, 뒤늦게 수정 나섰다

호요버스의 턴제 RPG ‘붕괴:스타레일’의 오역 논란에 마켓 평점이 폭락하자 개발사가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붕괴:스타레일’은 지난 4월 26일 출시된 ‘붕괴’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이다. 매출 순위에서도 애플 1위, 구글 2위까지 올랐던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흥행 성과도 좋다.

하지만 출시 당시부터 번역에 대한 지적은 꾸준히 있어왔다. 계속 바뀌는 캐릭터의 말투, 존칭 섞어쓰기는 물론 여러 부분에서 파악된 오타 등이 문제로 지적됐었다. 스토리에 비중을 크게 두고 있는 게임이기에 이 부분은 더 부각됐고, 유저들도 불만을 나타냈었다.

그러다 지난 7월 19일 추가된 1.2버전 업데이트에서 그간 쌓여온 번역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번역기를 돌린 것처럼 제대로 뜻 전달이 안 되거나 원래의 의미를 짐작할 수 없는 등 많은 부분에서 오역이 속출한 것이다. 그리고 그 내용을 기반으로 성우 녹음이 진행되다 보니 그 충격은 더 켰다.

게다가 유저들이 중국어 외에 번역된 다른 나라의 언어와 비교하니 그 차이가 더 확연하게 드러났다. 이를 두고 한 유저는 번역 퀄리티를 처참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타 언어와의 비교 내용은 게임의 공식 커뮤니티에 공개되며 유저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개발사를 성토하는 글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번역 업체가 해명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지만 유저들의 분노에 불을 더 지피는 결과를 낳았고, 이는 평점 테러로 이어졌다. 그 결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평점은 1.4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더불어 1.2버전의 콘텐츠 분량도 빈약한 부분도 지적받으면서 비난은 계속 됐다.

결국 개발사는 지난 7월 31일 밤에 관련 공지를 올리며 수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요버스 측은 “한국어 현지화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피드백을 기반으로 게임 내 텍스트를 면밀히 검토했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적인 조정과 최적화를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수정된 내용은 다수의 캐릭터에 대한 성혼 및 행적과 스킬 설명 및 명칭, 그리고 몬스터들의 명칭과 이벤트 및 아이템 등이다. 정리된 관련 항목만 46종이며 세부적으로는 수백 개의 항목들이 수정된다. 여기에 더해 조정된 내용의 한국어 음성도 수정 및 반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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