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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4’ 2달째 순항, 시즌제 자리잡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4’가 2달째 순항 중이다. 한국 PC방 점유율 사이트에서는 주간 점유율 3~4%를 오르내리고 있다. 앞으로 시즌제가 잘 자리잡고 밸런스 조절을 잘 해준다면 장기 흥행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디아블로4’는 지난 6월 6일 전 세계 주요 국가에 PC와 콘솔로 출시됐다. 출시 직후에 역대급 속도로 판매됐고, 한국에서는 PC방 점유율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개발진은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직업 밸런스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출시는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장기 흥행이 최종 목표라는 점을 강조했다.

개발진이 언급한 장기 흥행의 핵심은 시즌제다. 첫 번째 시즌은 지난 7월 21일 시작됐고, 오는 10월 18일에 마감된다. 시즌을 통해 새로운 ‘악의 심장’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고, 직업 밸런스가 조정된다. 오는 9일에 진행되는 업데이트에서는 몬스터 밀도가 증가하고 전설 등급 아이템 획득 확률이 조정된다.

앞으로 시즌제가 잘 자리잡느냐는 ‘디아블로4’가 장기 흥행하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 시즌을 통해 개발진은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굉장히 좋다. ‘디아블로4’는 출시되고 약 두 달 동안 순항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PC방 점유율 3~4%를 오르내리며 점유율 TOP 10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즌1이 시작된 시기에는 PC방 점유율이 살짝 오르기도 했다. 시즌이 거듭되고, 개발진의 노하우가 쌓이면 더 풍성한 시즌 콘텐츠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 흥행을 위한 또 다른 핵심은 게임 밸런스다. 시즌1이 시작되기 직전에 전 직업을 하향했던 시기에는 여론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 이에 개발진은 “다시는 이런 패치를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리고 오는 9일에 유저들의 반응을 고려한 직업 밸런스 패치가 다시 진행된다. 앞으로도 이렇게 다수의 유저들이 반발할 만한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직업의 특정 빌드가 지나치게 강력한 경우에, 개발진이 이것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도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숙제다. 개발진이 너무 빠르게 대응하면, 유저 입장에서는 흥미가 떨어진다. 반대로 너무 늦게 대응하면 게임 밸런스가 한 쪽으로 치우쳐지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이런 것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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