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이하 신의 탑)'가 첫 번째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이번 첫 번째 개발자 노트에서는 다가올 신규 업데이트와 개발팀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먼저, 신규 동료로 비올레와 시아시아가 추가된다. 두 동료 모두 적속성으로 최근 추가된 화련과 더불어 적속성 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올레는 SSR+ 등급, 시아시아는 SSR 등급으로 책정됐다.

비올레는 원거리 딜러 역할과 마법사 역할을 할 수 있는 범용적 후반 딜러로 설계됐다. 조건에 따라 광역 딜과 단일 딜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능력을 보여줘 모험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모드에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특히, 근거리 암살자가 붙으면 청노를 사용해 회피하면서 공격력 증가 버프를 거는 능력이 있어 암살자 캐릭터의 천적 캐릭터로도 활약할 수 있다.

시아시아는 회복형 서포터로서, 필살기 스킬로 즉시 발동되는 힐과 도트힐, 디버프 제거 효과를 통해 단일 타깃 보호에 특화됐다. 또한, 실명 스킬을 통해 평타 위주 딜러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치명타 면역 보호막으로 치명타 딜러에게도 맞설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서포터라 할 수 있다.

시아시아 원화 시트(사진출처-신의 탑: 새로운 세계 공식 카페)

다가오는 8월 16일 업데이트에는 신규 챕터 구름 정원이 등장한다. 유저들의 콘텐츠 속도에 맞춰 추가되는 신규 챕터다. 이와 연계하여 랭킹보드 및 업적, 보스전 등 연관된 콘텐츠가 함께 업데이트된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아시아의 위험한 바캉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의 탑'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오리지널 스토리다. 하츠를 비롯해 십이수, 하유리, 화련과 함께 새롭게 등장할 비올레와 시아시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여름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바캉스 이벤트는 유저들의 성장 속도에 맞춘 맞춤형 밸런스로 구성된다. 덕분에 모든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스토리 모드와 프리 스테이지 모드로 나눠 운영된다. 프리 스테이지를 통해 미션 포인트를 모아 스토리 모드를 개방하는 방식이다. 

또한, 재화와 미션 아이템을 획득해 미션 교환소에서 원하는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바캉스 이벤트에 걸맞게 등장인물들의 수영복 코스튬도 준비하여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사진출처-신의 탑: 새로운 세계 공식 카페

출시 후 약 2주만에 공개된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이후 업데이트 계획 및 방향성도 언급됐다. 한 번의 업데이트는 약 2주 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순차적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공개도 약속했다. 하지만, 단순히 콘텐츠의 분량만 늘리기보다는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체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는 아군과 적군의 덱을 자유롭게 설정하여 전략 및 전술을 고민할 수 있는 아레나 시뮬레이션 모드를 준비 중이다. '신의 탑'은 상성을 통해 전략성이 강조된 전투를 지원한다. 따라서 기발하면서도 색다른 덱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아레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덱의 자유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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